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경남, 울산 등 지역을 돕기 위한 연예계의 기부 행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연예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과 재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방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해 28,0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하고, 2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연예인들은 자신들의 기부로 복구와 구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그룹 세븐틴은 산불 피해자 지원을 위해 10억 원을 기부하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이브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억 원을 기부하며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기부도 아끼지 않았다. 배우 변우석, 장근석, 이종석 등은 각각 1억 원씩 기부하며 진화 작업에 힘쓰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종석은 이번 기부로 누적 기부액 3억 원을 기록하며, 선한 영향력을 계속해서 확산하고 있다. 아이돌 그룹뿐만 아니라, 많은 가수와 배우들도 기부 행렬에 참여했다. 가수 이효리는 1억 원을 기부하며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도 2천만 원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이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이 스틸은 영화 속 인물들의 강렬한 감정선과 밀도 높은 서스펜스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계시록'은 실종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신의 계시를 믿고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려는 목사 성민찬(류준열)과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며 실종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이연희(신현빈)의 갈등을 그린다. 이 두 인물은 각자의 믿음을 좇으며 점차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고, 사건은 점점 더 복잡하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치닫는다. 공개된 스틸은 류준열, 신현빈, 신민재가 연기한 인물들의 감정선이 극대화된 순간들을 포착했다. 특히, 류준열이 연기한 성민찬 목사는 자신이 목격한 계시로 인해 내면에서 격렬한 변화를 겪으며, 그가 보여주는 기도 장면은 그의 심리적 혼란을 실감 나게 전달한다. 또한, 빗속에서 실종 사건 용의자 권양래(신민재)와의 대면 장면은 두 인물 간의 치열한 대립을 예고하며, 그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배우 남보라가 2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가족들과 함께 출연해 그동안 보여준 대중적인 모습 뒤에 숨겨진 가슴 아픈 가족사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특히, 그녀는 13남매의 맏딸로서 겪었던 어려움과 동생들을 향한 깊은 사랑을 전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올해로 데뷔 20년 차가 됐다는 남보라는 "2005년 '천사들의 합창' 이후 자연스럽게 데뷔하게 됐다. 그때 방송에 나간 뒤 기획사에서 연락이 많이 왔다. 고등학교 때부터 연예계 생활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보라는 방송 활동을 하면서 동생들의 학원비와 등록금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남보라는 "1, 2번은 나름 혜택이 많았다. 동생들에게 많이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동생들 학원비 내주는 게 아까웠던 적이 없었다.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남보라는 "동생들이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동생들도 내가 열심히 번 돈으로 내준 거라는 걸 잘 알고 있다"라며 "내가 주면 동생들도 베풀어주려고 한다"고 덧붙이며 훈훈함을 안겼다. 남보라는 "어린 시절, 우리 가족은 풍족하지 않았다. 수도, 가스, 전기가 모두 끊겼던 시절도 있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다시 태어나면 100억 부자 VS 차은우?’라는 화제의 질문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마리끌레르 코리아’의 유튜브 채널에는 차은우가 참여한 영상 ‘차은우가 알려주는 MZ샷?’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차은우는 복권을 긁고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눈길을 끈 질문은 ‘다시 태어나면 100억 부자 VS 차은우’였다. 이에 차은우는 잠시 고민한 후 “저는 그래도 ‘Love my self’로 차은우를 선택하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 답변은 지난해 방송인 유병재가 유튜브에서 제시한 밸런스 게임에서 등장한 질문으로, 그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무일푼 차은우’를 선택해 큰 화제를 모았다. 차은우의 선택이 공개되자 팬들은 그의 겸손하고 긍정적인 태도에 찬사를 보냈다. 또한, 차은우는 “무대와 카메라 앞 연기 중 어느 쪽이 더 떨리냐”는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둘 다 떨리고 설레지만 요즘에는 카메라 앞에 자주 서고 있어서 무대가 더 떨린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안에 무대에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기대해달라”고 팬들에게 희망적인 말을 남겼다. 차은우는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더
배우 수지가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밝혔다. 수지는 소속사를 통해 "산불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작은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수지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의 일원으로, 2019년 강원 산불 기부를 시작으로 태풍, 폭우 등 다양한 재난 상 황에 꾸준히 기부해온 바 있다. 이번 기부로 그녀의 누적 기부 금액은 6억원에 달하며,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발산하고 있다. 수지뿐만 아니라 배우 고민시도 5000만원을 기부하며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인 고민시는 "피해 상황을 지켜보며 마음이 무겁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같은 날, 배우 박보영도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5000만원 기부를 전했다. 박보영의 소속사는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보영과 더불어 한지민 역시 소방관 지원을 위해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혜리, 고윤정도 산불 피해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최근 발생한 경상도 지역의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 나섰다.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아이유는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이 중 1억 원은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지원금으로, 나머지 1억 원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처우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유는 기부를 발표하며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더 이상의 인명 피해 없이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어 "진화에 힘쓰고 계신 소방관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그간 꾸준히 선행을 이어온 대표적인 연예인으로, 2020년 수해 피해 복구 및 2022년 동해안 산불을 비롯한 여러 재난 상황에서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왔다. 또한 매년 생일, 데뷔일, 연말 등 기념일마다 기부 활동에 힘쓰며 현재까지 약 67억원을 누적 기부했다. 그의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재난 대응에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처우와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아이유의 기부는 이웃을
2025년 KBO리그가 시작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LG 트윈스가 신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3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LG는 4-0으로 승리하며 개막 4연승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LG는 개막 전부터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며, 개막 4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관중 집계를 전산화한 2001년 이후 최초로,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LG의 상승세를 더욱 부각시킨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선발투수 임찬규였다. 임찬규는 9이닝 동안 단 2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며, 프로 데뷔 15년 만에 첫 완봉승을 기록했다. 206번째 선발 등판에서 이룬 완봉승은 그의 커리어에서 매우 의미 깊은 순간이었다. 임찬규는 최고 145㎞의 직구와 다양한 구종을 섞어 한화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경기 후 "수비진의 안정적인 지원 덕분에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LG는 임찬규의 호투에 힘입어 타선에서도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3회에는 문성주의 희생플라이로 첫 점수를 얻었고, 4회에는 4번타자 문보경의 시즌 3호 홈런으로 추가점을 올렸다. 이어 6회에는 신민재의 적시타와 문성주의 중
두산 베어스가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개막 후 이어진 3연패를 끊고 마침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26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두산은 3-2로 승리하며 부진을 털어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1승 3패를 기록, 반면 KT는 2승 2패로 시즌을 이어갔다. 경기 초반 두산은 공격적인 기조를 유지하며 선취점을 뽑았다. 1회초, 선두타자 김민석이 초구에 좌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김재환의 중전 안타로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케이브가 좌월 2루타로 1점을 추가하며 리드를 잡았다. KT는 2회말, 오윤석의 우중간 적시 2루타와 두산의 송구 실책을 틈타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5회말 KT는 허경민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하며 2-1로 앞서갔다. 두산은 6회초 다시 한 번 반격했다. 강승호와 케이브가 연속 안타를 기록, 1사 1, 2루 기회를 만든 후, 양의지가 우익선상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양석환의 내야 안타로 케이브가 홈을 밟으며 3-2로 역전했다. 두산의 불펜진은 이후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특히 두산의 선발 최승용은 5⅓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안정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2년 만에 방송에 다시 등장하며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들 부부가 경주의 난임 전문 한의원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들의 간절한 2세 준비와 희망의 여정은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전달했다. 두 사람은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 새벽 5시, 경주에 위치한 난임 한의원에 도착했다. 이미 긴 대기줄이 형성되어 있었고, 부부는 텐트를 치고 차가운 날씨 속에서 기다림을 시작했다. 진태현은 “이곳에 오신 분들의 마음을 잘 안다”며 “간절함을 느낀다”고 공감의 말을 전했다. 그들은 11시간을 기다린 끝에 한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박시은은 진맥을 받은 후 “자궁과 난소 기능이 다소 떨어졌지만, 나이에 비해 다른 분들보다는 상태가 좋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소식에 부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시은은 “여전히 많은 분들이 아이를 가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걸 실감했다”며 동질감을 표현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박시은은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임신을 포기한 줄 알았다”며 “하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 모습을 통해 포기하지 말라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 현장에서 고(故) 강명주와 함께한 따뜻한 순간을 공개해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24일 아이유는 자신의 SNS에 "3막 비하인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촬영 사진을 게재하며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촬영 현장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아이유가 공개한 사진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바로 故 강명주와의 다정한 모습이었다. 강명주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가 연기한 금명의 시어머니 부용 역을 맡아 극 중에서 갈등을 빚는 중요한 인물이었지만, 촬영 현장에서는 두 사람의 따뜻한 케미가 돋보였다. 아이유는 강명주의 어깨에 기대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고, 강명주 역시 다정한 표정으로 응답하며, 극 중의 긴장감과는 다른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팬들은 아이유와 강명주의 깊은 우정을 엿볼 수 있어, 두 사람의 모습에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강명주는 지난 2월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면서, '폭싹 속았수다'가 그의 유작이 된 만큼 이 장면은 팬들에게 더욱 뜻깊은 순간으로 다가왔다. 아이유는 또 다른 사진에서 극 중에서 갈등을 겪었던 부상길 역의 최대훈과의 모습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