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제78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화려한 모습을 선보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18일과 19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칸에서의 근황을 공개했다. 18일은 별다른 문구 없이 명품 주얼리 브랜드의 계정을 태그하며 프랑스 칸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고, 19일에는 “흐헤”라는 짧은 웃음소리와 함께 사진을 업로드했다. 18일 사진 속에서는 화이트 드레스와 블랙 드레스로 상반된 분위기를 소화한 한소희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특히 스케줄 외에 개인 일정에서는 편안한 분위기의 사복 패션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19일 사진 속 그녀는 화이트 튜브탑 드레스를 입고 해맑은 미소로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그날의 착장은 부쉐론 하이주얼리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완벽한 스타일링을 선보였으며, 고혹적인 비주얼로 현장 취재진과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한소희는 지난 16일 프랑스로 출국한 뒤 칸 영화제에 참석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확립했다. 그녀는 배우로서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하는 동시에, 하이주얼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세련된 패션 아이콘으로서도 자리를 잡았다. 이번 칸 영화제는 한소희에게
아이돌 그룹 트리플에스(tripleS)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며 K-POP 씬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발매한 새 앨범 'ASSEMBLE25(어셈블25)'가 초동 판매량 51만 6626장을 기록하며, 자신들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디멘션(DIMENSION) Vision@ry Vision의 'Performante'가 기록한 37만 장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트리플에스의 글로벌 팬덤인 웨이브(WAV)의 뜨거운 열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특히 트리플에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지난해 발표한 'ASSEMBLE24'의 연장선에서 더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ASSEMBLE25'는 2025년, 자연스럽게 결성된 완전체 디멘션의 이야기로, 현대의 젊은 세대가 겪고 있는 복잡한 감정선과 그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희망과 절망을 진지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ASSEMBLE24'의 타이틀곡 '깨어(Are You Alive)'는 얼터너티브 댄스 장르의 곡으로, 캐치한 훅과 함께 24명의 멤버들이 각기 다른 개성을 살려 부른다. 이 곡은 청춘들에게 던지는 중요한 질문이자 위로의 메시지로, "살아있느냐?"라는 물음 속에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아이브(IVE)의 메인 보컬 리즈가 드라마 OST를 통해 다시 한 번 대중의 감성을 자극한다. 리즈가 가창에 참여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OST Part.5 ‘헤비 러브(Heavy Love)’가 18일 오후 6시 공개됐다. ‘헤비 러브’는 웅장한 스트링 라인과 섬세한 피아노 선율 위에 리즈 특유의 맑고 단단한 음색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노래는 시간이 흐르며 더 깊어지는 사랑의 감정을 주제로, 함께하는 순간들이 쌓여 결국 ‘무거운 사랑’으로 변해가는 여정을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낸다. 특히 “무거운 사랑을 나누자”는 후렴구 가사는 사랑의 책임과 용기, 그 무게마저 감싸 안는 진심을 섬세하게 전달한다. 리즈는 이번 OST를 통해 단순한 설렘을 넘어선 성숙한 감정선의 보컬을 완성도 높게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드라마가 전하는 ‘시간을 초월한 사랑’이라는 메시지에 리즈의 보컬은 진한 여운과 감정의 결을 더하며 장면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천국에 도착한 80세의 해숙(김혜자)이 젊은 시절 남편 낙준(손석구)과 다시 만나며 펼쳐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다. 삶과 죽음, 시간과 기억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 드
가수 고우림(30)이 19일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 그룹 포레스텔라의 막내이자 김연아의 남편으로도 잘 알려진 그는, 군악대 성악대 소속으로 복무하며 약 1년간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고우림은 이날 오후 8시 포레스텔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전역 인사와 함께 팬들과 오랜만의 만남을 갖는다. 공식 행사 없이 진행되는 이번 방송에서 그는 근황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직접 밝힐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우림은 입대 전까지 포레스텔라의 전국 투어와 솔로 콘서트 등 활발한 무대 활동을 펼쳐온 실력파 보컬이다.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2017년 JTBC ‘팬텀싱어2’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이후 결성된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22년에는 김연아와 3년의 연애 끝에 결혼해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고, 결혼 1년 만에 자원입대하며 당분간 무대와는 거리를 두었다. 하지만 복무 중에도 팀과의 유대를 이어왔다. 휴가 중 콘서트장을 찾거나 멤버 강형호의 결혼식에서 김연아와 함께 축가를 부르는 등 포레스텔라의 일원으로 존재감을 지켜왔다. 특히 고우
K팝 아이콘 지드래곤(G-DRAGON)이 무대 밖에서 또 한 번의 혁신을 이끈다. 전시회 ‘G-DRAGON MEDIA EXHIBITION : Übermensch’가 오는 5월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글로벌 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콘텐츠 전시를 넘어, 차세대 미디어 기술을 통해 지드래곤의 철학과 예술세계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글로벌 전시는 종합 콘텐츠 솔루션 기업 크리에이티브멋(MUT)과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공동 기획했다. 서울에서의 성공적인 데뷔에 이어, 해외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본격적인 세계 투어에 나선 것이다. 첫 개최지는 중국 상하이. 5월 30일부터 6월 22일까지 상하이의 핫플레이스 ‘첸탄 타이구리’ 1층과 4층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는 중국 최초의 K팝 미디어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첸탄 타이구리는 약 12만㎡에 달하는 대형 복합 쇼핑몰로, MZ세대가 몰리는 문화 중심지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첫 전시보다 더 넓은 공간에서 진행되는 만큼, 규모와 콘텐츠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험이 기대된다. ‘G-DRAGON MEDIA EXHIBITION
오는 6월 6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이 강렬한 ‘주운’ 패밀리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폭발시켰고, 피 냄새 짙은 느와르 세계를 배경으로, 가족과 조직, 그리고 권력이라는 복합적 감정이 교차하는 드라마틱한 서사를 예고한다. <광장>은 과거 조직의 핵심이었으나 스스로 발을 뺀 ‘남기준’(소지섭)이 11년 만에 돌아와, 동생 ‘남기석’(이준혁)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과 배후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리는 누아르 액션물이다. 복수라는 고전적인 동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이 작품은, 대립하는 양대 조직 ‘주운’과 ‘봉산’을 통해 정교한 권력 구도를 전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컷은 ‘주운’ 조직의 인물들에 집중한다.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장례식장에서 깊은 슬픔과 분노를 억누르는 표정의 조직 수장 ‘이주운’(허준호). 그는 ‘남기석’을 친아들처럼 여겨왔던 인물로, 그 죽음을 계기로 조직 내 갈등의 중심에 선다. 배우 허준호는 이미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사냥개들>, 드라마 <보물섬>, 영화 <모가디슈> 등에서 입증된 카리스마로 다시 한 번 압도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이주운
배우 김강우가 유튜브를 통해 인간적인 면모와 배우로서의 진중함을 오가며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개설한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그는 평범한 일상과 무대 위 카리스마가 교차하는, 반전 매력의 ‘갭 차이’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영상 속 김강우는 절친한 동료 배우 임형준, 홍기준과 함께 가평으로 여행을 떠나 유쾌한 ‘유부남 3인방’ 케미를 뽐냈다. 허심탄회한 육아 고민과 가족 이야기로 채워진 대화는 웃음 속에서도 깊은 공감을 자아냈고, 셋의 꾸밈없는 우정은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반면 배우 김강우의 본업 모드는 정반대였다. 최근 업로드된 영상에는 예능 ‘4인용 식탁’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출연 비하인드, 그리고 영화 파과 VIP 시사회 현장이 담겼다. 그는 ‘극I(내향형)’이라 표현하던 모습과는 달리 카메라 앞에서는 자연스럽고 여유 있는 진행을 선보이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특히 관객 앞에서 영화에 대한 진심 어린 소회를 전하는 모습은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울림을 남겼다. 절제된 말투와 눈빛에서도 연기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이 엿보였다. 이처럼 김강우는 화면 밖에서도 철저한 자기 관리와 연기 철학을 고스란히 드러내
올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DC의 야심작 영화 ‘슈퍼맨’(감독 제임스 건)이 2차 예고편을 전격 공개하며, 팬덤과 영화계 전반의 기대감을 정조준하고 있다. ‘새롭게 쓰이는 슈퍼맨의 신화’라는 문구처럼, 이번 작품은 단순한 리부트가 아닌 DC 세계관 전체의 방향성을 가늠할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은 ‘슈퍼맨’이라는 상징적 존재를 한층 깊고 현실적인 시선으로 재조명한다. 로이스 레인(레이첼 브로스나한)과의 인터뷰로 시작되는 도입부는 고전적인 기자-히어로 관계의 재해석으로 눈길을 끈다. 하지만 곧이어 펼쳐지는 대사는 단순한 캐릭터 소개에 그치지 않는다. "무엇을 대표한 게 아니라 스스로 행동한 거예요"라는 슈퍼맨의 확신 어린 말과, 이에 대한 로이스의 “먼저 어떤 결과를 낳을지 생각했어야죠”라는 직격은 슈퍼히어로 서사의 중심축을 '도덕적 책임'으로 끌어올린다. 가장 주목할 점은 렉스 루터 역의 니콜라스 홀트다. '엑스맨' 시리즈의 비스트로 익숙한 그는 이번에는 인간의 분노와 질투를 강렬하게 내면화한 빌런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그의 대사 "슈퍼맨이라… 저건 인간이 아냐"는 단순한 악당의 위협을 넘어, 슈퍼맨이라는 존재의 본질을 송두리째 흔드는
걸그룹 아일릿(ILLIT)이 ‘보그 코리아’ 6월호 표지를 장식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하이브 산하 빌리프랩 소속인 아일릿은 이번 화보를 통해 발랄한 소녀 감성과 시크한 카리스마를 오가며, 음악 무대에서와는 또 다른 정체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공개된 표지는 총 두 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첫 번째는 파스텔톤의 로맨틱한 스타일로, 다섯 멤버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밝고 풋풋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여고생다운 순수함과 장난스러움이 묻어난 이 이미지에서 아일릿은 청춘의 설렘을 감각적으로 표현해냈다. 반면 흑백 톤의 두 번째 표지에서는 날카롭고 세련된 시선, 절제된 표정으로 ‘쿨걸’ 무드를 완벽히 소화하며 반전 매력을 전했다. 같은 인물이 만들어내는 이질적인 두 분위기는, 아일릿이 단순한 아이돌 그룹을 넘어 하나의 서사를 가진 아티스트 집단임을 증명한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일릿은 “무대 위에서는 콘셉트마다 달라지지만, 무대 밖에서는 장난기 많은 평범한 여고생들”이라며 “이 자연스러운 모습이 곧 아일릿의 진짜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음악은 꾸밈없는 솔직함에 기반한다. 가끔은 직설적일 정도로 직진하는 가사들이 오히려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미니 2집 'Echo'의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4일 자정,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약 37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짧은 시간 동안 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함축적으로 드러내며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영상은 진이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홀로 걷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점차 발걸음을 늦춘 진은 시선 끝에서 배우 신세경을 발견하고, 둘 사이의 교차하는 눈빛은 말을 건네지 않아도 그들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한다. 특히, 진의 눈빛은 과거의 사랑과 현재의 감정이 얽힌 미묘한 심정을 나타내며 시청자를 압도했다. 이 장면은 단순히 뮤직비디오의 한 부분일 뿐이지만, 그 안에서 진의 감정 표현은 절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영상 마지막에는 진의 목소리로 "You just gotta let me go"라는 가사가 흐르며, 이별의 아픔과 복잡한 감정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이번 타이틀곡은 팝 장르의 곡으로, 담백한 사운드와 절제된 구성이 특징이다. 곡은 연인 관계의 붕괴와 그로 인한 고통을 묘사하면서도, 여전히 서로를 놓지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