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캣츠아이[하이브 X 게펜 레코드]](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519/art_17467584795088_a5e95f.jpg)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신곡 ‘Gnarly’로 글로벌 음악 시장을 강타하며, 그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다. 최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발표된 차트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디지털 싱글 ‘Gnarly’는 미국 1위, 글로벌 2위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마룬5나 에드 시런 등 쟁쟁한 팝스타들의 신곡을 제치고, 캣츠아이만의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이 세계 음악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음을 증명한다.
이로써 캣츠아이는 K-팝의 아이콘인 블랙핑크나 BTS와 같은 선배 그룹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글로벌 성공을 거두었다. ‘Gnarly’는 발매 18시간 만에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 이후,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45위까지 진입하며, 글로벌 차트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Gnarly’는 하이퍼팝 장르에 댄스와 펑크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곡이다. 이 곡은 여섯 멤버의 거침없는 보컬과 직설적이고 실험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져, K-팝의 틀을 깨는 대담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캣츠아이의 음악은 기존의 K-팝 팬들뿐만 아니라, 팝의 본고장인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팬들까지 매료시키며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한 캣츠아이의 독특한 음악적 색깔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이들이 보여주는 파격적인 퍼포먼스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엠카운트다운에서 최초로 공개된 ‘Gnarly’의 무대는 트월킹과 해머 퍼포먼스 등 강렬한 안무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캣츠아이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거침없는 표정 연기는 그들의 무대에서 가장 큰 강점으로 자리잡았다.
![ 사진 : 캣츠아이[하이브 X 게펜 레코드]](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519/art_17467584803734_24ca94.jpg)
미국의 대표적인 음악 매거진인 W는 캣츠아이의 ‘Gnarly’를 집중 조명하며 “이 곡은 인터넷을 뒤흔들었다”고 평가했다. W는 캣츠아이가 K-팝의 슈퍼 레이블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으로 탄생한 그룹임을 강조하며, “불과 며칠 만에 팝 시장의 흐름을 뒤흔든 차세대 주역”이라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캣츠아이의 ‘Gnarly’는 음원 발매 초기에는 다소 엇갈린 반응을 얻기도 했지만, 한국 음악 방송 무대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결합하면서 완전히 재평가됐다. 발매 당시, ‘Gnarly’는 기존 K-팝에서 보기 어려운 강렬하고 직설적인 가사와 대담한 음악적 시도로 팬들 사이에서 극명한 반응을 일으켰다. 하지만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 전설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그 반응은 긍정적인 쪽으로 완벽하게 전환됐다.
한편, 캣츠아이는 6월 27일 두 번째 EP인 ‘Beautiful Chaos’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 앨범은 캣츠아이가 어떤 그룹인지 그리고 어떤 존재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저스틴 트랜터(Justin Tranter), 앤드류 와트(Andrew Watt) 등 유명 프로듀서들이 참여하여, 캣츠아이의 음악적 진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을 통해 캣츠아이의 새로운 장을 여는 만큼,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캣츠아이는 K-팝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크로스오버 전략을 이어가며, 그 가능성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앞으로 캣츠아이가 K-팝의 새로운 시대를 어떻게 이끌어갈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캣츠아이의 ‘Gnarly’는 음악적 혁신과 강렬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곡의 성공은 캣츠아이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걸그룹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Beautiful Chaos’ 앨범의 발매를 앞두고, 그들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사진 : 캣츠아이[하이브 X 게펜 레코드]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