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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금)

8년 만의 복귀! 한채영, ‘악의 도시’에서 소시오패스틱 스릴러의 주인공으로 컴백

현우성 감독 데뷔작, 치명적인 심리전과 사회적 메시지 담은 스릴러로 6월 개봉

 

배우 한채영이 8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그녀가 주연을 맡은 소시오패스틱 스릴러 영화 ‘악의 도시’가 오는 6월 개봉을 확정지으며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한채영은 이번 작품에서 인간 본성의 선과 악을 탐구하는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으로, 스크린 복귀작으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

 

‘악의 도시’는 선의를 믿는 스타 강사 ‘유정’(한채영), 믿음을 거부하는 경찰 ‘강수’(장의수), 사람을 이용하는 악역 ‘선희’(현우성)가 얽히는 복잡한 심리전이 중심이 되는 작품이다. 이들은 죽음과 배신을 사이에 둔 관계 속에서 서로의 본성을 드러내며, 점차 파국을 향해 나아간다. 특히, 이 영화는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스토킹, 교제 폭력, 가스라이팅 등 사회적 이슈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관객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최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영화의 긴장감과 위험성을 그대로 전한다. 포스터의 중앙에 위치한 ‘유정’을 둘러싼 의문의 인물들, 그들의 실루엣만으로도 강렬한 느낌을 준다. 각기 다른 표정과 시선을 가진 인물들은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를 위태로운 상황을 암시하며, "벗어날 수 없다면 죽여라"는 카피는 이들이 펼칠 음모와 배신의 서막을 예고한다. 관객들은 과연 ‘악의 도시’ 속에서 누구의 편에 서게 될지, 그리고 각 인물들의 심리적 갈등이 어떻게 치닫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채영은 이번 영화에서 ‘유정’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정’은 인터넷 스타 강사로, 선의와 믿음을 바탕으로 한 인물이다. 한채영은 그간 로맨스부터 액션,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바 있으며, 이번 작품에서 ‘선(善)’을 상징하는 인물로서 선한 본성과 공포의 경계를 넘나드는 복잡한 감정을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웃집 스타’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만큼, 한채영의 변신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다.

 

배우 현우성은 이번 작품에서 감독 데뷔와 동시에 첫 스크린 주연을 맡았다. ‘선희’라는 캐릭터는 그의 기존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악역으로, 그가 보여줄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고조시킨다. 현우성은 철저히 유정에게 접근한 뒤, 단 하룻밤의 실수로 그녀의 삶을 파괴하는 소시오패스적 성격을 가진 인물을 탁월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그는 치밀하고 잔인한 악역으로, 관객을 압도하는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할 것이다.

 

또한, ‘강수’ 역을 맡은 장의수는 유정의 동생이자 조력자 역할을 맡아 주요 인물 간의 심리전을 더욱 치열하게 만든다. 그는 불안감을 감지하는 역할로서, 선과 악이 얽힌 복잡한 관계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가 보여줄 심리적 밀도와 연기적 열정이 영화의 흡입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악의 도시’는 단순한 스릴러 영화를 넘어, 현실적인 사회적 문제들을 다루며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스토킹, 교제 폭력, 가스라이팅 등의 주제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범죄와 피해자 사이의 복잡한 감정을 시청자들에게 강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러한 문제들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인물들이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심리적인 충격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악의 도시’는 6월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한채영, 현우성, 장의수가 참여하는 강력한 캐스팅과 치밀하게 얽힌 심리전은 물론, 현실적인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어,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각기 다른 인물들이 벌이는 심리전과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는 영화를 한층 더 의미 깊고 충격적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6월, 관객은 ‘악의 도시’ 속에서 인간의 선과 악을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사진 : 영화 '악의 도시’ 포스터[㈜영화특별시SMC]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