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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8 (월)

마블의 새 전환점, ‘썬더볼츠*’ 유럽 프리미어 후 극찬 쏟아지다!

'안티 히어로'들의 대반란, 마블 판도를 뒤집을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영화 ‘썬더볼츠*’가 유럽 프리미어 이후 전 세계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기존 마블의 틀을 과감히 깨고 '안티 히어로'들로 구성된 독특한 팀업을 선보인 이 작품은, 팬들에게 새로운 히어로들의 탄생을 예고하며 강력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썬더볼츠*’는 전직 스파이, 암살자, 살인 청부업자 등 마블의 개성 강한 '안티 히어로'들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 손을 맞잡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특히, 영화 속 등장인물들이 전혀 협력하지 않을 것 같은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인물들인 만큼, 그들이 보여줄 시너지 효과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또한 영화에는 플로렌스 퓨, 세바스찬 스탠, 데이비드 하버, 올가 쿠릴렌코, 와이엇 러셀 등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는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며, 환상적인 앙상블을 자랑한다.

 

이 작품은 마블의 기존 '어벤져스'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주며, 팀워크보다는 개인들의 깊은 갈등과 성장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플로렌스 퓨가 맡은 캐릭터 '옐레나'는 영화 초반부터 관객을 압도하는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팬들은 그녀의 독립적인 캐릭터가 ‘썬더볼츠*’의 주축이 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유럽 프리미어 이후 이어진 평론과 관객들의 반응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리얼 액션과 감정적인 깊이를 강조한 점이다. 전통적인 마블 영화가 지나치게 의존했던 컴퓨터 그래픽(CG)을 최소화하고, 실제 액션 장면을 중시한 ‘썬더볼츠*’는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더욱 몰입감을 선사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CG를 최소화한 덕분에 액션 장면이 훨씬 실감 나고, 그로 인해 마블의 예전 영화들의 느낌이 되살아난 것 같다”는 평이 많다.

 

또한, “이번 영화는 캐릭터 중심의 서사가 매우 강하다. 각자의 문제를 안고 있던 인물들이 하나로 뭉쳐가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인간적인 감정선이 감동적”이라는 평가도 이어졌다. 기존의 '슈퍼히어로'들과는 다른, 조금은 거칠고 웃기며 인간적인 모습들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썬더볼츠*’가 마블 시리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영화 제목 뒤에 붙은 특수 문자 '*'에 대한 팬들의 다양한 추측도 화제를 모았다. 일부 팬들은 이 기호가 마블의 새로운 '영웅군단'이 등장하는 신호탄일 것이라 예측하고 있으며, 다른 이들은 영화의 마지막에 제목이 변경될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다. '썬더볼츠*' 팀원들이 '어벤져스'를 대체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은 영화 개봉 전부터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게다가 플로렌스 퓨가 직접 소화한 액션 장면 중, 특히 세계 2위로 높은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빌딩에서의 낙하 장면은 그녀의 열정과 대담함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장면으로, 팬들에게는 한층 더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그녀는 “이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스턴트 없이 직접 촬영을 해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노력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그간 마블 영화들이 가진 ‘슈퍼히어로’라는 틀을 뛰어넘어, ‘안티 히어로’들의 새로운 전설을 써내려간 ‘썬더볼츠*’는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닌, 캐릭터 간의 갈등과 성장, 그리고 진정성 있는 감정선을 그려낸 작품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다양성과 깊이를 보여주는 신작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오는 4월 30일, ‘썬더볼츠*’가 전 세계 관객들에게 공개되면서, 마블의 새로운 전환점이 시작된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히어로들이 어떻게 하나로 뭉쳐갈지, 그들의 치열한 전투와 성장 이야기는 그 자체로 흥미진진할 것이다. 마블의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영화가 될 것이다.

 


사진 : 영화 '썬더볼츠*'[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