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가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꺼냈다. 이번에는 화려한 무대가 아닌, 고요한 요가 매트 위에서다. 22일, 이효리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 "BUDHI MUDRA. ah yoga. hyo lee"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요가 전문 매거진 ‘AH YOGA’ 화보로, 사진 속 이효리는 무대 위 카리스마를 잠시 내려놓고 내추럴한 감성으로 자신을 표현했다. 군더더기 없는 메이크업, 여유로운 포즈, 그리고 자연광 아래 조용히 숨을 고르는 모습은 그 자체로 한 편의 명상 같았다.

화이트 크롭탑과 레드 팬츠를 매치한 스타일링은 단순한 요가웨어를 넘어 이효리만의 자유로움과 자기표현을 담아냈으며, 특히 어깨와 팔을 감싼 타투는 그녀의 삶의 궤적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장치처럼 작용했다. 꾸밈 없는 외면, 흔들림 없는 내면, 이번 화보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분명했다.
이효리는 요가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자기 관리와 내면을 가꾸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고 알려져 있다. “몸과 마음의 정화를 위해 요가를 한다”고 밝힌 그는 이번 화보에서도 그 철학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그녀는 요가를 통해 자연스럽게 흐트러짐 없이 균형 잡힌 몸매와 깊이 있는 내면을 만들어갔다. 그 결과 화보 속 이효리의 건강하고 탄력 있는 몸매는 물론, 자연스러운 미소와 깊이 있는 눈빛에서 그녀의 진정성이 묻어났다.

최근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예능에서는 어머니와의 진지한 대화를 담은 모습을 보여주며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에서의 여유로운 생활을 이어가다가 최근 서울로 이사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한편, 이효리는 올해 하반기 방송될 메이크업 서바이벌 프로그램 ‘톱클래스 메이크업 서바이벌 - 저스트 메이크업’의 MC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K-뷰티를 대표하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메이크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초의 본격 메이크업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뷰티 업계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효리는 메인 MC로서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이끌며, 뷰티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효리의 독보적인 스타일과 경험은 프로그램에 신선한 에너지를 더하며, 예능과 뷰티를 결합한 새로운 포맷에 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효리는 이번 화보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자기 관리의 아이콘’ 이미지를 다시 한 번 확립했으며, 지금도 여전히 전성기 못지않은 매력과 건강미를 자랑하고 있다. 그녀의 매력은 단지 외모에 그치지 않는다. 그가 선보이는 꾸밈없는 모습 속에는 자연스러운 카리스마와 깊은 내면이 깃들어 있다.
그동안 꾸준한 자기관리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은 그 자체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이효리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화보를 통해 또 한 번 ‘진정성 있는 아름다움’의 진수를 보여준 이효리는, 그 어떤 화려한 세상보다도 자신만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고 있다.
사진 : 이효리SNS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