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이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 드라마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를 바탕으로 첫사랑과 저승사자가 된 두 인물이 재회하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삶과 죽음, 사랑과 이별을 감성적으로 풀어낸다.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인물들이 겪는 복잡한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서은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세상을 등지고 살아가던 정희완(김민하)이 첫사랑이자 저승사자가 된 김람우(공명)와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들은 과거의 풋풋한 설렘과 현재의 아련한 그리움이 교차하는 복잡한 감정선 속에서 이야기를 펼쳐간다. 특히, 김민하와 공명은 각각 희완과 람우 역할을 맡아 이 복잡한 감정의 변화 과정을 섬세하게 연기할 예정이다.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김민하는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슬픔과 그리움은 모두 단계가 있고, 그 감정들을 시청자분들이 함께 느끼면서 위안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희완이 겪는 죄책감과 상실감의 감정을 잘 풀어내고 싶었다"며, 감정의 깊이를 더할 각오를 전했다. 공명 역시 저 승사자라는 색다른 역할을 맡아 "묵직한 감정을 차분하게 표현하려 했다"고 밝혔다. 두 배우의 섬세한 연기가 어떻게 드라마에 녹아들지 주목된다.
김혜영 감독은 이 드라마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배우들의 열연’을 꼽았다. 감독은 "이 작품은 초반에는 귀엽고 풋풋한 느낌을 주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선이 점차 애절하고 먹먹해진다"고 예고했다. 그는 또한, 배우들이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깊은 감정을 표현해 주었다고 언급하며, 이 드라마가 관객에게 강한 감정적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 확신했다.
한편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부문에 초청되어 공식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그간 티빙은 ‘우씨왕후’나 ‘춘화연애담’ 등 자극적인 요소가 들어간 작품들이 화제를 모았지만,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그런 흐름을 벗어나 서사를 중심으로 한 감성적 접근을 취하고 있다. 이는 자극적인 마케팅 대신, 감정의 깊이를 중시하는 새로운 전략으로 보인다.
특히, 드라마는 첫사랑과 이별, 그리움의 감정을 깊이 탐구하면서, "만약 시간이 돌아간다면 다시 만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판타지적 설정을 통해 인물들이 미완성된 사랑을 완성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같은 설정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적인 여운을 남기고, 이 드라마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서 깊은 감정의 진폭을 전달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힐링 드라마가 될 것 같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김민하와 공명의 캐스팅에 대한 기대가 크다. 김민하는 ‘파친코’와 ‘조명가게’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공명은 4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으로 이 작품을 선택해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총 6부작으로 구성되며, 3일 1, 2화가 공개된다. 감성적인 서사와 감정선을 중심으로 진행될 이 드라마가 어떤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티빙의 새로운 도전이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