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시리즈 '멜로무비'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해당 스틸에는 배우 최우식과 박보영이 대본과 모니터링에 집중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최우식과 박보영의 첫 입맞춤, 이준영과 전소니의 마지막 장면 리허설 사진도 포함돼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고겸'(최우식)과 '김무비'(박보영)의 첫 입맞춤과 '홍시준'(이준영), '손주아'(전소니)의 마지막 장면을 담기 위한 리허설 사진도 공개되었으며, 이 사진들은 본편에서 그려질 설렘과 애틋함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한다. 이러한 비하인드 스틸을 통해, 팬들은 작품 속 캐릭터들의 열정적인 연기를 보다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다.

'멜로무비'는 네 청춘 남녀의 관계 변화를 차분하게 풀어내며, 일상적이면서도 감동적인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다. 오충환 감독은 감각적인 연출로 각 인물의 심리를 정교하게 담아내었으며, 이나은 작가는 그 감성을 잘 살린 대본으로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최우식은 '고겸' 역을 맡아 유쾌함과 진지함을 넘나들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켰고, 박보영은 '김무비' 역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연기 변신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그리고 이준영과 전소니는 7년을 함께한 커플로서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그들의 연기 역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멜로무비'는 배우들의 현실적인 연기와 감정선이 빛을 발하며, 동시에 감정적으로 진지한 순간에도 자연스럽게 웃음을 자아내는 유머가 가미돼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극 후반, '고겸' (최우식)과 '고준' (김재욱) 형제의 깊은 애틋한 관계가 감동적인 장면을 이끌어내었고, 그들의 진지한 대화는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공개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쇼 부문에서 한국 1위를 기록한 '멜로무비'는, 글로벌 순위에서도 급상승했다.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등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멜로무비는 사랑과 꿈을 쫓는 '서른이'들의 재회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총 10부작으로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 : 넷플릭스 제공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