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즈온에어 임수진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2일 구청 금나래 아트홀에서 '2025 건강 도시 금연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천구청 직원들의 금연 인식을 고취하고, 현재 흡연 중인 직원들의 금연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구는 직원 새해 인사회에서 금연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하고, 건물에 직·간접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홍보물을 게시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금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
금연을 결심한 직원을 대상으로 금연 클리닉 참여 신청을 받았다. 금연 클리닉에서는 1 대 1 개인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통해 금연 행동요법을 안내하고, 니코틴 껌 등 금연보조제를 제공한다. 클리닉 등록 후 6개월 동안 전화와 문자 등으로 상담 관리가 이뤄지며, 금천 건강관리센터와 연계한 통합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건강한 직장 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연을 3개월 또는 6개월 이상 유지한 직원과 구민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금연 클리닉에 참여한 직원과 구민 1,000여 명 중 173명이 금연에 성공했다.
금천구 보건소 관계자는 "직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금연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건강한 직장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금천구 금연 클리닉은 금천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금천구 보건소 2층 금연 클리닉을 방문하거나, 전화(☏02-2627-2677)로 등록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새해를 맞이하여 건강한 삶을 위한 첫걸음으로 금연을 결심하신 분들을 응원한다. 보건소 금연 클리닉이 여러분의 금연 성공을 돕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우리 구는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금천구는 지정된 흡연구역을 제외한 청사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청사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보건정책과(02-2627-267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출처 : 금천구청
뮤즈온에어 임수진 기자 | editor@museonai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