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리사(27)가 음악 외적인 행보로도 팬들과 뜻깊은 소통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리사가 지난 6월 서울 한남동에서 열린 플리마켓 ‘Welcome to Lisa’s Closet’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전액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기부한 사실이 18일 소니뮤직코리아를 통해 공개됐다. 그녀는 이번 플리마켓에서 본인의 의류, 액세서리, 뷰티 아이템 등 소장품을 팬들과 직접 나누며, 따뜻한 나눔의 장으로 확장시켰다. 특히 팬들과의 오프라인 만남 자체가 드문 K팝 아티스트로서, 단 하루 동안 진행된 해당 행사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기부금은 아프리카 니제르 콜로 지역의 식수 및 위생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으로, 약 6,800명의 주민과 아동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태양광 기반 물탱크 및 식수대 설치에 쓰인다. 리사는 “함께해 주신 팬들 덕분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나눔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선물할 수 있도록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리사는 음악 활동에서도 활발한 글로벌
블랙핑크 제니는 9일 자신의 SNS에 “제니의 파리 여행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화장기 거의 없는 민낯에 편안한 복장으로 파리 거리를 거닐며 빵을 먹고, 과일가게를 둘러보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무대 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이번에는 소녀 같은 순수함과 자연스러운 매력을 드러냈으며, 작은 얼굴에 뚜렷한 이목구비가 감탄을 자아냈다. 제니가 입은 흰색 레터링 티셔츠는 국내 캐주얼 브랜드 제품으로, 전면에는 ‘머리에 총 맞았냐. 우리 아빠 사격 잘한다’는 문구가 영어로, 그리고 하단에는 ‘까불지마라’를 영어 발음 그대로 표기한 ‘kkabujimara’가 새겨져 있었다. 도발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이 문구는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해당 제품은 약 3만5천 원대에 판매되고 있었지만, 제니가 착용한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온라인 패션몰 실시간 인기 상품 1위에 오르며 사실상 품절 사태를 맞았다. 제니의 패션이 판매 순위를 단숨에 끌어올린 사례는 지난달 공항에서 착용한 독특한 발가락 신발로도 일부 사이즈가 빠르게 동나며 ‘완판 행보’를 이어왔다. 한편, 블랙핑크는 ‘BLACKPINK WORLD TO
3일, 블랙핑크 제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샤넬과 협업한 패션 매거진 ‘엘르 코리아’ 8월호 스페셜 에디션의 화보 비하인드컷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화보에서는 란제리 스타일의 의상들이 중심이 되어 제니의 새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제니는 슬립 드레스를 입고 욕실과 거실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자연스러운 매력과 더불어 군살 하나 없는 몸매와 우아한 포즈가 돋보였으며, 일상적인 공간에서조차 그녀만의 고급스럽고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블랙앤화이트 나시를 입고 거울 앞에서 손가락으로 하트를 그리는 모습에서는 제니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섹시함이 동시에 묻어났다. 이 화보의 특징은 바로 제니가 자신의 강점을 살려, 노출이 과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담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점이다. 레이스 디테일이 들어간 슬립 드레스나 베이비 핑크 톱 등은 일반적으로 관능적인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제니는 이를 시크하고 도시적인 이미지로 풀어내며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한 그녀의 내추럴한 메이크업과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머리는 꾸미지 않은 듯하면서도 강렬한 아우라를 형성했고, 카메라를
K-팝 최정상의 글로벌 걸그룹 블랙핑크가 다시 한 번 전 세계를 매혹시켰다. 신곡 ‘JUMP’와 초대형 월드투어 ‘DEADLINE’으로 돌아온 블랙핑크는 그야말로 ‘완전체’로서의 위력을 입증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지난 11일 공개된 디지털 싱글 ‘JUMP’는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송 차트 61개 지역 1위를 석권, 스포티파이 글로벌 데일리 차트에서도 사흘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단순한 히트곡을 넘어, 음악적 진화와 개별 멤버들의 색채가 완벽하게 융합된 ‘열정의 찬가’라는 찬사가 뒤따른다. 미국 빌보드는 ‘JUMP’를 “멤버 각자의 독보적인 음색이 한데 어우러져 강렬한 에너지를 전하는 곡”이라고 평하며, “블랙핑크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서막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이 곡은 단순한 댄스 팝을 넘어서, 기존의 틀을 깨는 실험적 비트와 예측불허의 전개로 완성도를 높였다. 음악뿐 아니라 퍼포먼스에서도 블랙핑크는 글로벌 관객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12~13일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DEADLINE’ 투어 공연은, 전 세계 걸그룹 최초 양일 매진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약 10만 명의 관객
블랙핑크가 돌아왔다. 약 2년간의 긴 공백기를 깨고 무대 위에 선 네 멤버는 ‘왜 블랙핑크인가’에 대한 답을 직접 증명해냈다. 그리고 2025년 7월 6일, 고양종합운동장은 그 증거의 현장이 됐다. 6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 ‘2025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 인 고양’ 2일 차 공연이 펼쳐졌다. 전날에 이어 이틀간 총 7만 8000명의 팬이 현장을 가득 메웠다. 이들은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기다림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유는 단 하나, '블랙핑크 완전체'였다. 이번 콘서트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이어졌던 ‘본 핑크(BORN PINK)’ 투어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의 대형 투어.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각기 홀로서기를 시도했던 멤버들이 다시 ‘블랙핑크’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되어 무대에 섰다는 것이다. 기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된 후, 각자의 방식으로 활동을 이어가던 네 사람은 “블랙핑크는 계속된다”는 약속을 현실로 만들어냈다. 공연은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포문을 열었다. 터지는 폭죽과 함께 등장한 블랙핑크는 이어 ‘핑크 베놈’, ‘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