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과 눈치 사이, 더 대담해진 감정…아일릿 신보 '마밀라피나타파이'로 또 한 번 진화
그룹 아일릿(ILLIT)이 한층 과감해진 감정 표현과 솔직한 매력을 앞세워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기존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에 더해 복잡한 내면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서사를 예고하며 음악적 스펙트럼 확장에 나선 모습이다.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의 미니 4집 ‘마밀라피나타파이(MAMIHLAPINATAPAI)’는 오는 4월 30일 발매되며 이날 오전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앨범명은 남미 야간족(Yaghan)의 언어로, 서로 호감을 느끼면서도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미묘한 심리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관계가 깊어질수록 복합적으로 얽히는 감정선을 음악 전반에 녹여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It’s Me’는 이러한 감정의 흐름 속에서 한층 적극적인 태도를 드러낸다. 첫 만남 이후 관계의 정의를 고민하는 순간, “너의 최애는 바로 나야”라고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가사가 특징이다. 기존의 풋풋함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주체적인 시선을 강조한 점에서 아일릿의 성장 서사를 엿볼 수 있다. 데뷔곡 ‘Magnetic’을 비롯해 ‘Cherish (My Love)’,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 ‘NOT CUTE ANYMORE’까지 매 작품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