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군 복무 기간 중에도 음악적 도전을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그의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ELSE’의 컴백 스케줄러 이미지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차은우 특유의 도회적 분위기 속에 짙은 다크 무드가 담겼다. 미묘한 빛의 잔상과 파동 형태의 그래픽이 어우러지며, 현실과 꿈의 경계를 오가는 듯한 몽환적인 긴장감을 자아낸다. 첫 미니앨범 ‘ENTITY’에서 보여준 서정적 감성에서 한층 더 깊어진 세계관이 예고되며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스케줄러에 따르면 ‘ELSE’ 피지컬 앨범 프리뷰 영상이 첫 공개를 시작으로 이어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앨범 발매 전후로 총 다섯 차례의 ‘비밀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일정표에 표기된 물음표 아이콘은 이번 컴백의 미스터리한 콘셉트를 암시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차은우는 앨범의 캐릭터 스토리 두 편을 비롯해 트랙리스트, 콘셉트 포토 2종,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예고했다. 11월 21일에는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동시 공개되며, 24일에는 타이틀
전원 군 복무를 마치고 다시 뭉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의 앨범 작업 근황을 전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완전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7일, 방탄소년단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LA 해변에서의 짧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영상 속 멤버들은 캐주얼한 차림으로 모래사장을 걷거나 장난을 치며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멤버들은 “생존 신고하러 나왔다”며 “지금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RM은 “오늘은 유일한 휴식일이라 바다를 찾았다”며 “내일부터 다시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고, 슈가도 “매일 스튜디오에 있다”며 빼곡한 일정을 암시했다. 정국은 “미국에서 작업하면 뭔가 다를 줄 알았는데, 결국 똑같은 공장 생활”이라며 웃었고, 지민은 “일주일에 하루 쉬고 일하는 게 쉽진 않다”고 털어놨다. 뒤늦게 합류한 맏형 진 역시 “운동-스튜디오-밥-취침이 반복되는 생활”이라며 리얼한 일상을 공유했다. 하지만 바쁜 와중에도 멤버들의 얼굴에는 오랜만에 함께 작업하는 즐거움이 묻어났다. 종종 터지는 웃음소리와 장난기 어린 대화는 팬들에게 BTS 특유의 팀워크를 다시금 확인시키기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