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도시적이고 세련된 무드를 담아낸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나나는 블랙을 중심으로 한 테크웨어 기반의 스트리트 룩을 선보였다. 광택감이 도는 셔츠형 아우터와 화이트 투라인이 더해진 조거 팬츠, 볼드한 블랙 스니커즈의 조합은 도시적 감성과 스포티한 분위기를 절묘하게 엮어냈다. 여기에 각진 프레임의 블랙 선글라스를 더해 도회적인 시크함을 극대화했다. 턱선에 딱 맞게 떨어지는 블런트 단발 헤어는 그 매력을 한층 더 강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함께 공개된 다른 컷에서는 워싱 처리된 빈티지 아노락 점퍼에 레드 트레이닝 팬츠를 매치해 컬러감이 돋보이는 캐주얼 스트리트 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반다나를 두건처럼 활용하고, 화이트 백팩과 네이비 캡 모자를 더해 힙한 포인트를 놓치지 않았다. 무심한 듯 자유로운 스타일링 속에서 나나만의 개성과 감각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SNS를 통해 공개된 이 일상 속 사진들은 마치 패션 화보를 방불케 하며, 팬들과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런 스타일도 찰떡같이 소화하다니”, “나나가 입으면 길거리도 런웨이가 된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27일, 새로운 시리즈 ‘스캔들(가제)’의 제작을 확정지으며, 주연으로 손예진, 지창욱, 나나를 캐스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작품은 2003년 영화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를 원작으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발칙하고 위험한 사랑의 내기를 그린다.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서 시대적 한계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주인공 ‘조씨부인’과 최고의 연애꾼 ‘조원’이 펼치는 치명적인 내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손예진은 뛰어난 재능을 지녔지만 자신의 능력을 제한하는 시대적 장벽에 맞서며 조선 최고 바람둥이 ‘조원’과 위험한 사랑 내기를 벌이는 ‘조씨부인’ 역을 연기한다. 지창욱은 관직을 목표로 하지 않고 쾌락을 쫓는 유혹의 대로, 내기에서 승리해 ‘조씨부인’의 마음을 얻으려는 ‘조원’ 역을 맡는다. 또한, 나나는 ‘남편을 잃고 정절을 지키며 살아가던 중 자신에게 접근하는 ‘조원’을 끊어내려 하지만 그 유혹에 흔들리는 ‘희연’ 역을 맡았다. '스캔들(가제)'은 2003년 영화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 영화는 프랑스 대혁명 직전, 음모와 파멸로 문란했던 프랑스 상류 사회의 모습을 그린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