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뒤틀린 가장의 폭주극…영화 ‘미스매치’ 코믹 가족 서사로 4월 출격
배우 오대환이 주연을 맡은 영화 '미스매치'가 오는 4월 23일 개봉을 확정하며 극장가 출격 채비를 마쳤다.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개봉 일정 발표와 함께 작품의 핵심 수사법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시각적 서사의 서막을 알렸다. 영화 '미스매치'는 불의의 사고로 기억 체계에 결함이 발생한 가장이 가족 및 주변 인물과의 사회적 관계를 왜곡된 방식으로 재정의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코믹 가족극이다. 평범한 일상을 유지하던 주인공 봉수가 인지적 혼선으로 인해 아내를 딸로, 부친을 동생으로 오인하는 설정은 기존 가족 영화의 문법을 비트는 파격적인 전개를 예고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인지적 불일치 상태에 놓인 봉수의 해학적인 표정과 각기 다른 지향점을 바라보는 주변 인물들의 배치를 통해 극 중 혼란을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인물 간의 관계망 위에 덧입혀진 말풍선과 화살표는 사회적 역할의 오작동을 기호학적으로 형상화하며 '우리 집, 제대로 꼬였다'라는 문구와 결합해 극의 유쾌한 질감을 강조한다. 익숙한 관계가 낯선 실체로 변모할 때 발생하는 당혹감을 효과적으로 포착하며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대환은 이번 작품에서 현실 밀착형 가장 봉수 역을 맡아 특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