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벤트 시네마 전문 배급사 트라팔가 릴리징(Trafalgar Releasing)은 7월 30일, 전 세계 BTS 팬덤 ‘아미(ARMY)’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방탄소년단 아미: 포에버 위 아 영>을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주요 극장에서 상영되며, 위즈온센이 국내 배급을 맡았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피바디상 수상 감독 그레이스 리(Grace Lee)와 K-POP 연구자 겸 감독 패티 안(Patty Ahn)이 공동으로 연출한 작품으로, 약 900만 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BTS 공식 팬클럽 ‘아미’의 열정과 공동체적 가치를 조명한다. 서울, 로스앤젤레스, 텍사스, 멕시코시티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팬들의 생생한 인터뷰와 함께, BTS 안무를 가르치는 한국인 댄스 강사, 팬 중심 콘서트 ‘ReactorCon’ 참가자, 2013년부터 자발적으로 조직된 글로벌 팬 커뮤니티 사례 등을 통해 ‘팬덤’이 만들어내는 사회적 에너지와 혁신을 심도 있게 탐구한다. 특히 이 작품은 2025년 SXSW(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후 관객들의 기립 박수와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
보이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한층 세련된 감성과 강렬한 분위기로 컴백을 알리며 글로벌 팬심을 자극하고 있다. 14일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공식 SNS를 통해 미니 10집 ‘a;effect’의 콘셉트 필름을 전격 공개했다.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 그 속에 담긴 감도 높은 영상미와 멤버들의 시크한 아우라는 단숨에 눈길을 끌었다. 블랙 수트에 레더 포인트를 더한 스타일링은 단정함 속에 반항적인 무드를 녹여냈고, 정적인 장면 안에서도 멤버들의 표정과 눈빛은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빛과 어둠을 오가는 연출은 더보이즈 특유의 절제된 퍼포먼스를 더욱 부각시키며 콘셉트의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했다. 특히 이번 앨범 ‘a;effect’는 더보이즈의 음악 인생 제2막을 여는 중요한 분기점이다. 기존 퍼포먼스 중심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장르와 새로운 유닛 구성을 통해 음악적 폭을 확장한 점이 주목된다.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밴드 사운드 기반 유닛은 팀 내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케 하며, 음악 팬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이 될 전망이다. 또한 해외 무대에서도 더보이즈의 상승세는 계속된다. 지난 12일 발표된 네 번째 월드 투어 ‘THE BLAZE’의 추가 공연 라
배우 최진혁과 오연서가 채널A 새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로 파격적인 리버스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2026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이 작품은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결혼을 멀리했던 두 남녀의 예상치 못한 속도위반으로 시작되는 흥미진진한 관계 변화를 그린다. 극 중 최진혁은 가족과 회사를 위해 모든 감정을 눌러온 ‘강두준’ 역을 맡는다. 이성적이고 냉철한 재벌 2세인 그는 뜻밖의 하룻밤 이후 전혀 다른 삶의 국면에 직면하게 된다. ‘로맨스 장인’으로 불리며 다양한 장르를 넘나든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색다른 감정선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이 모인다. 오연서는 일과 자립심에 모든 것을 건 커리어우먼 ‘장희원’으로 변신한다. 상처 많은 성장 배경 속에서도 당당한 독신주의자로 살아온 그녀는 갑작스러운 인생의 변수를 맞닥뜨리며 혼란에 빠진다. 오연서는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장희원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선 임신, 후 연애’라는 비틀린 연애 공식으로 기존 로코와 차별화를 꾀한다. 연애보다 현실, 사랑보다 책임이 먼저인 두 인물이 어떤 방식으로 감정을 교차시켜 나갈지, 웹툰을 뛰어넘는 ‘현실 케미’가 기대된다. 제
배우 변우석이 따뜻한 마음과 대담한 도전으로 ‘대세 배우’라는 수식어에 깊이를 더하고 있다. 지난 1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변우석이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의 회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재난 현장에 실질적인 희망을 전하는 진심 어린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변우석은 지난 4월, 울산·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하며 아너스클럽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기부 당시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언제든 함께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며 향후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속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은 사회적 재난과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기부와 지원을 이어가는 개인 고액기부자 네트워크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도 “변우석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에 큰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깊은 기대를 전했다. 나눔으로 사회를 따뜻하게 밝히는 동시에, 그는 연기자로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다음 스텝을 밟고 있다. 현재 그가 촬영 중인 작품은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으로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였다면’이라는 설정을 기반으로 재벌
글로벌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유럽 무대의 중심에서 또 하나의 K팝 역사를 새로 썼다.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네덜란드 최대 공연장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 입성한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첫 유럽 투어의 시작점이자 상징적 무대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전 세계 팬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14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에서 펼쳐진 스트레이 키즈의 단독 콘서트는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의 유럽 일정의 첫 관문이자 K팝 아티스트로서 유럽 공연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순간이었다. 무려 5만 명 규모의 좌석을 가득 채운 이날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 스트레이 키즈의 글로벌 영향력과 현지에서의 입지를 실감케 했다. 공연이 열린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는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구장이자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공연장으로, 마이클 잭슨, 마돈나, 콜드플레이 등 전설적인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섰던 이곳에 스트레이 키즈는 K팝 그룹 중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열며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현장을 수놓은 오프닝 곡은 최근
배우 예지원이 따뜻한 마음을 행동으로 옮겼다. 최근 경제 불황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응원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선한 영향력의 아이콘’다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홍보가 아닌, 예지원이 자비로 직접 식당을 방문해 식사하고, 해당 가게를 개인 SNS를 통해 소개하는 ‘진정성 있는 캠페인’이다. 그녀는 "작은 식당의 따뜻한 밥상이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며 프로젝트의 시작 이유를 밝혔다. 특히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건 결국 그 안의 사람을 응원하는 일”이라는 메시지는 깊은 여운을 남긴다. 특히 예지원의 팬클럽 ‘예지몽’과의 협업도 눈길을 끈다. 팬들이 SNS를 통해 추천한 식당에 직접 발걸음을 옮기는 방식으로, 대중과의 소통까지 겸비한 이 프로젝트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상생의 모델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한편, 예지원은 JTBC 건강 프로그램 ‘이토록 위대한 몸’에서 메인 MC로 활약 중이다. 최근 방송에서는 ‘비만 기억’이라는 개념을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건강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심어줬다. 예지원은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우리 몸속 ‘뚱보 기억’을 ‘날씬 기억’
걸그룹 에스파(aespa)가 또 한 번 음악방송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에스파는 신곡 ‘Dirty Work’로 우즈와 올데이 프로젝트를 제치고 당당히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1위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날 무대는 ‘Dirty Work’ 활동의 마지막 방송이자, 컴백 이후 짧은 프로모션 일정의 유종의 미였다. 트로피를 품에 안은 멤버들은 팬덤 ‘마이(MY)’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다음을 예고했다. 리더 카리나는 “막방에 이렇게 큰 선물을 받아서 정말 감격스럽다. 더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고, 지젤은 “이번 활동을 늦게 시작했지만 마이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이 자리는 여러분 덕분”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윈터는 “곧바로 다음 컴백도 준비 중이다. 기다리는 시간 길지 않을 테니 기대해 달라”고 말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닝닝 역시 “2주간 달려온 모든 스태프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매 순간이 소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Dirty Work’는 규범과 틀에서 벗어나 당당히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댄스 트랙이다.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네 멤버의 개
배우 박보검이 이번엔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의 일곱 번째 OST ‘날 찾아가는 길’이 지난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연기뿐만 아니라 가창자로서도 작품의 감정선을 책임지며, 박보검은 극 중 동주라는 인물의 서사를 음악으로 확장해냈다. ‘날 찾아가는 길’은 섬세한 어쿠스틱 사운드에 박보검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따뜻한 음색이 어우러진 곡이다. 드라마 13화 엔딩에 삽입된 이 곡은 특채 경찰팀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순간, 등장인물들의 얽힌 감정들을 차분히 끌어올리며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특히 동주가 지나온 길을 되짚으며 조용히 결심하는 장면에 흐른 박보검의 노래는, 단순한 배경음악을 넘어 하나의 ‘서사적 장치’로 작용했다. 박보검은 평소에도 음악에 깊은 애정을 보여온 배우로 유명하다. 음반 활동과 콘서트 무대 경험도 있는 그는, 이번 OST에서 탁월한 표현력과 감수성을 바탕으로 극의 흐름에 부드럽게 녹아들었다. 연기와 노래가 따로 노는 대신, 마치 대사처럼 음악을 전달하는 방식은 그가 얼마나 작품과 캐릭터에 몰입해 있는지를 방증한다. 게다가 OST 제작에는 ‘굿보이’의 음악감독 허성진을 비
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웬즈데이’가 오는 8월 시즌2로 컴백한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단순한 학원 스릴러를 넘어선, 한층 어두워지고 정교해진 미스터리 세계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에서 웬즈데이 아담스(제나 오르테가)는 다시 ‘네버모어 아카데미’로 돌아오지만, 환영과 예언, 그리고 정체불명의 위협이 그녀를 기다린다. 특히 초능력에 혼란을 겪기 시작하며 예지된 친구 이니드(에마 마이어스)의 죽음까지 목격하게 되면서, 웬즈데이는 자신과 가족의 어두운 비밀에 더 깊숙이 발을 들인다. 예고편 속 웬즈데이는 팬레터를 거침없이 떼어내고, 사인 요청에 “난 피로만 사인해”라고 말하는 등 특유의 냉소적인 캐릭터로 돌아왔다. 그런 그녀를 주시하는 새 교장 ‘베리 도트’(스티브 부세미)의 존재는 미묘한 불안감을 자아내고, 하이드의 재등장, 시계탑 폭발, 좀비 출현 등 압도적인 비주얼과 스릴 넘치는 전개가 이번 시즌을 단순한 후속작 그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시즌은 가족 서사의 비중도 확장된다. 모티시아(캐서린 제타 존스)의 “과거가 되풀이되는 꼴은 못 봐”라는 대사와, 웬즈데이의 “비밀은 아담스 가족의
지난 12일 오후, 영화 <괴기열차>의 특별 무대인사가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무대인사에는 탁세웅 감독을 비롯해 주현영, 전배수, 진성찬 등 주연 배우들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영화 <괴기열차>는 조회수 0%의 유튜버 ‘다경’(주현영)이 공포 실화 소재를 찾기 위해 미스터리한 지하철역 역장(전배수)을 만나며 벌어지는 괴이한 사건들을 그린 공포 영화다. 일상의 공간인 지하철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설정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기대를 모은다. 사회자의 재치 있는 오프닝으로 시작된 무대인사에서 탁세웅 감독은 "귀한 발걸음해주셔서 감사하다.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SNS와 커뮤니티를 통한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강조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역장 역의 전배수는 "블록버스터 틈사이에서 대기열차에 탑승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작지만 조심스럽게 의미 있는 저희 괴기열차가 출발했고, 먼 여정을 떠난다"며 관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주인공 ‘다경’ 역의 주현영은 "극장이 꽉 찬 모습이 뭉클하다"며 감격을 표하며 울컥했고 "영화가 기대에 못 미쳐도 재밌다고 소문 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