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4.4℃구름많음
  • 강릉 10.4℃구름많음
  • 서울 7.1℃구름조금
  • 대전 7.1℃맑음
  • 대구 8.7℃구름많음
  • 울산 5.6℃맑음
  • 광주 6.9℃맑음
  • 부산 7.3℃구름조금
  • 고창 3.3℃맑음
  • 제주 8.4℃구름많음
  • 강화 2.9℃맑음
  • 보은 3.5℃맑음
  • 금산 4.7℃맑음
  • 강진군 4.5℃맑음
  • 경주시 5.4℃구름많음
  • 거제 4.8℃맑음
기상청 제공

2025.04.01 (화)

이정후, 시범경기에서 침묵 속에도 활약… 새 시즌 준비 착실히!

이정후, 볼넷 얻고 득점… 시범경기 복귀전에서 컨디션 점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7)가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볼넷을 얻어내며 시즌 개막을 위한 준비를 이어갔다. 2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비록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으나 중요한 순간에 출루하여 득점에 기여했다.

 

경기 초반 이정후는 1회와 3회 각각 2루수 땅볼과 1루수 호수비에 막혀 안타를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5회, 2-2로 맞선 상황에서 보 브리스키의 8구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했다. 이어서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출루로 득점 기회를 이어갔고, 패트릭 베일리의 2타점 적시타로 4-2로 역전하며 경기를 리드했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를 통해 최근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상태임을 입증했다. 이전에 등 통증으로 시범경기를 잠시 쉰 이정후는 24일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캐츠와의 경기에서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복귀했다. 그리고 25일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도 큰 이상 없이 경기를 마쳤다. 비록 시범경기 타율은 0.273으로 다소 하락했으나, 여전히 출루율 0.385, OPS 0.900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는 26일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른 후, 28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정규 시즌에 돌입한다. 이정후는 마지막 시범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시즌 개막을 위한 마지막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