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기용과 안은진이 SBS 새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를 앞두고 달콤한 호흡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ELLE)’ 11월호 커플 화보를 통해 극 중 로맨스를 현실로 옮겨온 듯한 완벽한 시너지를 선보였다. 이번 화보는 사랑의 존재를 믿는 두 인물의 따스하고 유쾌한 기류를 포착, 작품의 설렘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현장에서도 두 배우의 ‘호흡’은 단연 돋보였다. 장기용과 안은진은 서로의 포즈를 챙겨주며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냈고,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진짜 커플 같다”는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 묻어났다. 장기용은 “안은진은 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배우다. 그녀가 현장에 들어오면 분위기가 바로 환해진다”며 “이번 작품은 안은진의 매력이 그대로 폭발한다.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안은진은 “장기용은 정말 섬세하고 배려심 깊은 배우다. 눈빛 하나에도 감정을 담아주니까 자연스럽게 몰입이 됐다”며 “그의 시선에서 사랑이 느껴졌다. 그 덕분에 다림이를 연기할 때 더 따뜻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배우 겸 가수 로운(본명 김석우·28)이 27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며 잠시 활동을 멈춘다. 팬들과의 마지막 인사를 남긴 그는 “시원합니다. 다녀올게요”라는 짧지만 진심 어린 메시지로 담담히 군 복무의 시작을 알렸다. 입대 하루 전인 지난 26일, 로운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삭발한 모습을 공개했다. 군복무를 앞둔 그의 짧은 머리에도 여전히 뚜렷한 이목구비와 단정한 미소가 돋보였다. 팬들은 “역시 로운은 짧은 머리도 완벽하다”, “건강히 잘 다녀오길”이라며 아낌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로운은 당초 지난 7월 입대 예정이었으나, 병무청의 입영 전 판정검사에서 재검(7급) 판정을 받으며 한 차례 일정이 연기됐다. 이후 병역판정검사 이의신청을 통해 8월 초 현역 판정을 최종 확정지었고, 두 달 뒤인 10월 27일 마침내 군 복무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예상치 못한 재검 과정이 있었지만 그는 묵묵히 절차를 밟으며 “주어진 시기에 순리대로 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입대를 앞두고 로운은 매거진 마리끌레르 11월호 화보를 통해 마지막으로 팬들과 만났다. 이번 화보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에서 보여준 그의 내면 연기를 확장한 듯, 고독하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