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 추성훈이 따뜻한 진심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일본 오사카에 거주 중인 한국인 유학생의 자취방을 찾는 장면이 그려졌고, 이 과정에서 추성훈의 깜짝 선행이 전파를 탔다. 함께 출연한 모델 주우재와 함께 오사카 아베노구의 한 주택가를 방문한 추성훈은, 복층 구조의 일본식 자취방을 둘러보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렸다. 그곳에서 만난 유학생은 2년 전 일본에 요리 유학을 와 최근 취업에 성공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유학생은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제가 다닌 요리학교와 가깝다. 엄청 좁은 집에 살아서 더 넓은 주방이 있는 집을 찾아야 했다"라고 말하며, 현재 집 월세는 44만 원이라고 전했다. 좁은 주방과 특유의 구조에 대한 솔직한 설명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성훈은 집 안에 TV가 없는 것을 발견하고 뜻밖의 제안을 꺼냈다. “TV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단언한 그는, 일본 문화를 익히고 요리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방송 시청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말에 그치지 않고, 그는 지갑에서 직접 10만 엔(한화 약 100만 원)을 꺼내 유학생에게 건네며 “TV를 꼭
그룹 아일릿(ILLIT)이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최대 록 축제인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에 출연한다. 이번 출연은 아일릿의 일본 내 인기를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9월 14일 일본 지바시 소가 스포츠공원에서 펼쳐지는 본 축제의 둘째 날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록 인 재팬 페스티벌’은 올해로 26주년을 맞은 일본 4대 록 페스티벌 중 하나로, 지난해 27만5000명이 관람할 정도로 대규모로 개최된다. 현지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하는 이 축제에 한국 아티스트로는 씨엔블루, 엔하이픈에 이어 아일릿이 초청되었다는 사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아일릿은 일본에서 공식 앨범 없이도 초청받은 최초의 K-팝 걸그룹으로, 그들의 빠른 성장과 현지에서의 영향력을 증명했다. 아일릿은 일본에서 데뷔곡 ‘매그네틱(Magnetic)’을 발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곡은 일본 음원 차트와 숏폼 플랫폼을 장악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이를 바탕으로 아일릿은 ‘제66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 ‘제39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최다관왕(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아일릿은 데뷔 첫해부터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세 번째 월드투어의 2차 일정을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은다. 13일, 지드래곤은 공식 팬 SNS를 통해 '2025 WORLD TOUR [Übermensch]'의 추가 공연 일정이 담긴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번 2차 일정은 그가 아시아를 넘어 호주와 태국까지 무대의 범위를 확장함에 따라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드래곤은 오는 7월 2일과 3일, 호주 시드니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6일 멜버른으로 무대를 옮긴다. 이어 8월 2일, 태국 방콕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K-POP의 대표 아티스트로서 글로벌한 영향력을 이어가는 지드래곤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투어의 열기는 이미 지난 10일과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공연을 통해 확인됐다. 도쿄돔에서 8년 만에 열린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지드래곤의 변함없는 글로벌 인기를 여실히 보여줬다. 또한, 그는 이번 월드투어에서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위버맨쉬(Übermensch)' 개념을 바탕으로 초인으로 거듭나는 3단계 스토리텔링을 예술적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월드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