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수지, 백상예술대상 예능상 수상! 예능계의 거장과 신예가 만든 특별한 순간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예능계를 대표하는 신동엽과 떠오르는 신예 이수지가 예능 부문에서 남녀 예능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의 수상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예능의 저변을 확장시켜온 그들의 지난 한 해를 완벽하게 대변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신동엽, '30년'의 내공으로 남자 예능상 수상 신동엽은 그간 쌓아온 방송 내공을 바탕으로 예능계에서 단연 톱클래스의 위치를 확고히 지켜왔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쿠팡플레이의 대표 코미디 쇼인 ‘SNL 코리아’ 시즌 6과 새롭게 론칭한 ‘직장인들’에서 뛰어난 연기와 애드리브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직장인들’에서는 ‘DY기획’의 꼰대 대표로서 신들린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내가 한 이야기에 사람들이 크게 웃고 재미있어 하는 것만큼 큰 행복은 없다"는 신동엽의 소감에서 그가 지닌 진심과 겸손함이 엿보였다. 그는 이어 "후배들이 갈피를 잡지 못할 때, 순풍처럼 돕는 선배가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으며, 자신의 30년 예능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과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이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