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IVE) 안유진이 또 한 번 화보 장인의 진가를 입증했다.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8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안유진은 기존의 발랄하고 건강한 이미지에서 한층 깊어진 분위기를 더해, 성숙한 아우라와 쿨한 감성을 동시에 표현해냈다.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자연스럽게 내린 앞머리로 시선을 압도한 그녀는, 단순한 스타일링을 넘어서 화면 전체를 장악하는 분위기를 선사했다. 특히 트렁크에 기댄 컷, 앰프 위에 앉은 컷 등 소품을 활용한 다채로운 포즈는 보는 이로 하여금 순간을 스틸컷처럼 각인시키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안유진 특유의 깊은 눈빛과 여유로운 표정 연기는 오랜 무대 경험에서 비롯된 내공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브랜드와 화보가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를 그녀만의 언어로 풀어낸 듯한 느낌이다. 그래서 아름다움을 담는 수준을 넘어, 하나의 ‘비주얼 서사’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유진의 비주얼과 특유의 고급스러운 아우라가 어우러진 화보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팬들 또한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보그 코리아 측은 안유진의 화보가 폭발적인 팬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걸그룹 아일릿(ILLIT)이 ‘보그 코리아’ 6월호 표지를 장식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하이브 산하 빌리프랩 소속인 아일릿은 이번 화보를 통해 발랄한 소녀 감성과 시크한 카리스마를 오가며, 음악 무대에서와는 또 다른 정체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공개된 표지는 총 두 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첫 번째는 파스텔톤의 로맨틱한 스타일로, 다섯 멤버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밝고 풋풋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여고생다운 순수함과 장난스러움이 묻어난 이 이미지에서 아일릿은 청춘의 설렘을 감각적으로 표현해냈다. 반면 흑백 톤의 두 번째 표지에서는 날카롭고 세련된 시선, 절제된 표정으로 ‘쿨걸’ 무드를 완벽히 소화하며 반전 매력을 전했다. 같은 인물이 만들어내는 이질적인 두 분위기는, 아일릿이 단순한 아이돌 그룹을 넘어 하나의 서사를 가진 아티스트 집단임을 증명한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일릿은 “무대 위에서는 콘셉트마다 달라지지만, 무대 밖에서는 장난기 많은 평범한 여고생들”이라며 “이 자연스러운 모습이 곧 아일릿의 진짜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음악은 꾸밈없는 솔직함에 기반한다. 가끔은 직설적일 정도로 직진하는 가사들이 오히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É FRANÇOIS GIRBAUD, 이하 마리떼)가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보그 코리아>와 함께한 첫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현대의 초상(A Portrait of Modern)’이라는 콘셉트 아래 진행되었으며, 차은우는 고요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마리떼 2025 봄 컬렉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차은우는 이번 캠페인에서 마리떼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클래식 로고 티와 로우 데님 셋업을 착용,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감각적인 블루 배경과 어우러진 차은우의 신비로운 아우라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며, 그의 매력을 더욱 강조했으며, 매 컷마다 예술적이고 강렬한 이미지를 남겼다. 마리떼는 1972년 마리떼 바슐르히와 프랑소와 저버에 의해 설립되어 유러피안 감성의 캐주얼 패션을 선보이며, 이번 컬렉션에서도 그 특유의 트렌디한 매력을 강조했다. 차은우의 새로운 얼굴 발탁과 더불어, 그가 착용한 마리떼의 2025 봄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무신사, 29CM, HAGO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며, 전국 오프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