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멤버 뷔(V)가 한복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션으로 세계 패션계의 중심, 할리우드를 사로잡았다. 뷔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보그 월드: 할리우드(VOGUE WORLD: HOLLYWOOD)’에 참석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뷔는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무는 패션 실험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갓을 연상시키는 챙 넓은 중절모와 회색 롱 코트, 그리고 허리에는 옥 장식이 달린 붉은 노리개를 매치했다. 그의 의상은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제이백 쿠튀르’가 조선 왕실 복장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섬세한 소재감과 디테일한 장식은 ‘K-패션’의 깊이를 글로벌 무대에 각인시켰다. 행사를 주최한 보그(VOGUE)는 이날 참석한 100여 명의 셀럽 중에서도 뷔를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하고, 공식 홈페이지 메인 중앙에 그의 화보를 배치했다. 뷔는 다코타 존슨, 마일리 사이러스, 할리 베일리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유일한 아시아 남성으로 ‘센터’를 차지했다. 이는 K팝 아티스트로서의 글로벌 영향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뷔의 등장은
신예은, '정년이'에 대한 애정과 차기작 '탁류' 기대감 전하다 배우 신예은이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에서 신예은은 맥시 드레스와 전통 소품인 비녀, 댕기, 가락지, 비단신 등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청순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선보이며 패션을 통한 다양한 변신을 시도했다. 인터뷰에서는 2024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정년이'와 2025년 공개될 차기작 '탁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예은은 디즈니+의 한국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에서 정의로운 인물 '최은'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무법천지로 변한 조선에서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운명을 그린 이야기로, 신예은의 활약이 기대된다. 신예은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1월 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신예은 SNS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