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화사(HWASA)가 ‘굿 굿바이(Good Goodbye)’로 전무후무한 역주행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국내 차트에서의 재도약을 넘어 해외 주요 차트까지 뻗어나가며 글로벌 저력을 증명했다. ‘굿 굿바이’는 발매 당시보다 오히려 지금 더 강한 파급력을 보여주며 화사의 커리어에 또 한 번 굵직한 이정표를 찍었다. 2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12월 6일자 차트에서 ‘굿 굿바이’는 글로벌 200 차트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월 15일 음원 발매 후 처음 이룬 진입이다. 여기에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발매 직후 기록했던 4위를 뛰어넘어 역주행 2위를 달성하며 자체 최고 순위까지 갈아치웠다. 글로벌 전반의 유의미한 반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흐름은 거세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대만·키르기스스탄 등 4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고, 홍콩·인도네시아 2위, 태국·베트남 3위 등 아시아 전역을 중심으로 폭넓은 인기를 확인했다. 프랑스 14위, 미국 27위까지 이름을 올리며 해외 음악 팬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확실히 인식시켰다. 이 같은 상승곡선의 중심에는 지난달 19일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펼친 화사와 배우 박정민의
걸그룹 우주소녀(WJSN)가 2026 시즌 그리팅을 통해 데뷔 9년 차의 깊은 무드를 담아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시즌 그리팅 ‘WJ LOVE ME?’ 출시 소식과 함께 멤버들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시즌 그리팅에서 우주소녀는 블랙·화이트 톤을 중심으로 세련된 클래식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절제된 색감 속에서도 멤버들은 깊어진 눈빛과 편안한 미소를 오가며 성숙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무드등, 미러, 촛대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포즈는 사진 전체에 스토리를 더했고, 강렬함과 부드러움을 넘나드는 대비가 우주소녀만의 신비로운 매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우정’(팬클럽명)을 향한 메시지가 사진 곳곳에 담겨 시선을 끌었다. 멤버들은 손끝 제스처, 아이컨택, 포즈 구도 등을 통해 팬들에게 보내는 애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그룹 특유의 감성과 팬들과의 유대감을 시각적으로 구현해내며 시즌 그리팅이 ‘우정과 함께하는 새해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더한 셈이다. 구성품 역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데스크 캘린더, 다이어리, 포토카드 세트는 기본, 멤버별 개성이 또렷한 네 컷 사진과 휴대용 파우치까지 포함되며 실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