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 앨콕의 거침없는 변신…DC ‘슈퍼걸’, 슈퍼독 크립토와 새 히어로 시대 연다
DC 스튜디오가 차세대 히어로 프로젝트의 핵심 카드로 내세운 영화 ‘슈퍼걸’이 베일을 벗으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전작 ‘슈퍼맨’에서 예상 밖의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슈퍼독’ 크립토가 이번 작품의 중심축으로 활약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슈퍼걸’은 우주에서 외톨이처럼 살아가던 카라 조엘이 거대한 악에 맞서 자신의 운명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기존 DC 히어로들이 보여줬던 전형적인 영웅 서사와 달리, 상처와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의 내면 성장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영화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단연 크립토의 역할 변화다. 지난해 개봉한 ‘슈퍼맨’에서 크립토는 자유분방한 매력과 귀여운 비주얼로 극장을 장악하며 단숨에 팬덤을 형성했다. 위기의 순간마다 등장해 슈퍼맨을 돕는 든든한 조력자이자 유쾌한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던 그는 이번 ‘슈퍼걸’에서 한층 깊어진 서사와 감정선을 책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베이비 크립토’ 시절의 이야기가 처음으로 다뤄진다. 여기에 메인 빌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