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위를 종횡무진 누비던 전설 데이비드 베컴이 이번에는 첨단 인공지능(AI)과 손을 잡았다. 글로벌 IT 기업 레노버가 2026 FIFA 월드컵 개막을 딱 한 달 앞두고 베컴과 함께하는 대형 캠페인 ‘맥시멈 데이비드(Maximum David)’를 전 세계에 전격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능력과 파급력을 어디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지 보여주는 거대한 프로젝트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같은 개인용 기기부터 기업용 전문 서비스까지 레노버의 고도화된 AI 기술을 통해 인류가 일하고 즐기며 소통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사실 데이비드 베컴은 이미 오래전에 축구 선수의 영역을 벗어났다. 지금은 미국 프로축구 구단 인터 마이애미 CF의 공동 구단주이자 성공한 사업가, 투자자 그리고 전 세계 패션과 문화를 이끄는 아이콘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처럼 철저한 자기관리와 독창성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베컴의 삶은 기술의 한계에 도전하는 레노버의 브랜드 방향성과 완벽하게 부합한다. 레노버는 이번 2026 월드컵과 2027 여자 월드컵의 공식 기술 파트너이기도 하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경기장을 더욱 똑똑하게 운영하고 선수들에게는 정밀한 경기력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우리는 늘 선을 넘지’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10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8일 폐막했다. 이번 영화제는 세계 54개국 236편의 라인업을 바탕으로 대안 영화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주력했으며 수치적 성과와 프로그램의 질적 긴장감을 모두 확보하며 내실을 다졌다는 평가를 얻었다. 총 5개 극장 21개 관에서 진행된 610회의 상영 동안 누적 관객 69,490명, 좌석 점유율 82.3%를 기록했다. 특히 전체 상영작의 72.6%에 달하는 443회가 매진을 기록했고, 차이밍량·마이크 피기스 감독의 마스터클래스 등 시네필 겨냥 프로그램들이 예매율 90%를 상회한 점은 영화제의 고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관객층의 충성도를 다시 한번 입증한 지표다.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폐막식은 폐막작 '남태령'(김현지 감독) 상영과 진주 노래패 맥박의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한국경쟁 대상을 수상한 '흘러보낸 여름'(이선연 감독)을 비롯한 국내외 창작자들이 대거 참여해 축제의 마무리를 함께했다. 이번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는 정규 섹션으로 재편된 ‘가능한 영화’의 성공이다. 예매율 90%를 돌파한 이 섹션은 실험적이고 대안적인 영화 제작
2026년 6월, 전 세계 축구 열기가 고조되는 시점에 맞춰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전설들의 함성으로 가득 찰 전망이다. 스포츠 마케팅 전문 기업 올리브크리에이티브는 오는 6월 6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CHAMPIONS IMPACT IN SEOUL’을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매치는 정교한 기술 축구로 현대 축구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FC 바르셀로나 레전드와 유럽 무대에서 극적인 서사를 써 내려온 리버풀 레전드 연합팀 ‘The Reds’의 맞대결로 꾸며진다. 특히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주역들이 팀 단위로 한국 땅을 밟는 것은 국내 축구 역사상 최초의 사례로 기록될 예정이다. 대회의 핵심 테마는 ‘마법과 기적의 충돌’이다. 그라운드 위에서 예술에 가까운 유기적 패스 워크를 구현했던 바르셀로나의 ‘마법’과,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역전의 드라마를 완성했던 ‘The Reds’의 ‘기적’이 정면으로 부딪친다. 이는 일회성 이벤트를 탈피하여 전 세계 팬들이 공유하는 찬란한 기억을 소환하는 글로벌 축구 페스티벌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출전 명단은 전성기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FC 바르셀로나 측에서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카를레스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4월 25일 덕진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자원활동가 ‘지프지기’ 발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운영의 닻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자원활동가들을 영화제의 핵심 주체로 선포하고 공식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지난 2월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 400여 명의 지프지기는 국적과 성별은 물론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포함하고 있으며, 영화를 향한 열정으로 결집하여 열흘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민성욱 공동집행위원장이 지프지기를 전주국제영화제의 상징이자 자부심이라 정의하며 타인을 위한 헌신과 봉사 정신으로 모인 이들에게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은 활동가 개개인의 진정성이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히며, 봄의 길목에서 지프지기들이 보여줄 따스한 동행에 격려를 보냈다. 전주국제영화제 1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궤를 같이해 온 지프지기는 올해도 다채로운 이력으로 눈길을 끈다. 과거 활동의 기억을 간직한 채 복귀한 시니어 활동가부터 덴마크에서 항공편으로 입국한 열혈 지원자,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활동가들이 합류
누적 관객 1,60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사의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파급력이 지역 문화 축제로 번지고 있다. 작품의 기록적인 흥행에 힘입어 강원 영월군에서 막을 올린 제59회 단종문화제는 여느 때보다 뜨거운 대중의 열기 속에 일정을 시작했다.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영월군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생애와 그 역사적 가치를 기리는 지역 대표 축제다. 세계유산인 장릉을 비롯해 청령포와 동강 둔치 등 주요 사적지를 배경으로 전통 의례와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을 맞이한다. 올해 문화제는 영화의 대성공으로 인해 단종이라는 인물과 영월이라는 공간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이 좁혀진 점이 특징이다. 제작진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단종의 삶을 다각도에서 조명하는 기획을 대폭 강화했다. 이는 의례적인 기념식을 탈피하여 역사의 비극적 서사를 직접 체감하는 입체적인 문화 장으로 거듭난 모습이다. 현장에서는 창작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인다. 장항준 감독은 글로벌 영화제 초청이라는 영예를 뒤로하고 영월행을 택해 화제를 모았다. 장 감독은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특별 강연을 통해 역사를 바라보는 예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책의 날’을 기념하여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을 배제하고 출판계 전문가 40인이 직접 도서를 선별하여 제안하는 ‘나도 서점 주인’ 기획전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계적인 추천 방식에서 탈피하여 작가, 번역가, 편집자, 학자 등 문해력이 검증된 독서가들이 각자의 심미안과 관점을 바탕으로 개별 온라인 서점을 구축해 운영하는 형태를 취한다. 참여진은 김상욱 물리학자, 정재승 뇌과학자, 정세랑 소설가, 정성일 영화평론가 등 문학·과학·예술을 아우르는 각 분야의 상징적인 인물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호모 사피엔스’, ‘생각의 회로를 산책하는 서점’, ‘해외문학 애호가를 위한 서점’, ‘1 + 1’ 등 자신만의 철학이 담긴 서점 명칭을 내걸고 약 400여 종의 도서를 대중에게 소개한다. 이용자는 큐레이터들이 배치한 도서 목록을 탐색하며 전문가의 사유를 공유하고, 보편적인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깊이 있는 문학적 경험을 향유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기획은 도서의 서명과 세부 정보를 은폐한 채 제안하는 ‘블라인드 북’ 방식을 도입하여, 독자가 선입견을 배제하고 오로지 큐레이터의 의도와 텍스트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도록 유도했다. 이는 정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이 세계적인 그림책 거장들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대규모 기획전 ‘그림책이 살아있다(The Picture Books Come Alive)’를 개최한다. 4월 17일부터 9월 6일까지 소마미술관 2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올리비아', '패딩턴 베어', '토마스와 친구들' 등 시대를 초월한 명작들의 원화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기획은 미국 마이클슨 갤러리(R. Michelson Galleries)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사되었다. 현대 그림책의 고전으로 꼽히는 모리스 샌닥의 ‘괴물들이 사는 나라’를 포함하여 칼데콧상 수상작과 해외 저명 작가 9인의 원화 140여 점이 공개되어 학술적·예술적 가치를 더한다. 전시는 그림책을 활자 중심의 매체나 정적인 평면 예술로 규정하던 기존의 시각을 탈피하여 독자적인 철학과 인간의 보편적 감성을 내포한 종합 예술 장르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데 주력한다. 전시명인 ‘살아있다’는 표현은 그림책이 독자와 조우하는 찰나마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진화하는 ‘현재진행형 예술’이라는 본질을 상징한다. 그간 인쇄물의 형태로 유통되었던 그림책의 원형인 ‘원화(Original A
투썸플레이스가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특별한 시각적 즐거움을 담은 시즌 한정 케이크 2종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최근 기념일마다 케이크를 준비하는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투썸플레이스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희소성을 모두 갖춘 감성적인 케이크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붉은 장미꽃을 형상화한 ‘플라워 요거 케이크’와 사랑스러운 곰돌이 모양의 ‘투썸 핑크 베어 케이크’로 구성되어 있다. ‘플라워 요거 케이크’는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장미 요거 생크림’을 모티브로 삼아 화려하게 피어난 장미꽃 한 송이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어버이날이나 스승의 날에 꽃다발 대신 선물하기에 손색없는 이번 제품은 요거트 크림에 그릭요거트와 마스카포네 크림치즈를 더해 풍부한 맛을 구현하고 있다. 여기에 상큼한 베리 꿀리를 조화시키고 하단에는 바삭한 녹차 슈크레로 꽃잎을 표현해 먹는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 함께 선보이는 ‘투썸 핑크 베어 케이크’는 귀여운 곰돌이 외형으로 어린이날 등 온 가족이 모이는 자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부드러운 화이트 초콜릿 무스 사이에 블루베리 콤포트를 층층이 쌓고 초코링으로 바삭한 식감을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몰입형 게임 및 창작 플랫폼 로블록스(Roblox)가 16세 미만 어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연령별 계정 시스템과 강화된 자녀 보호 기능을 전격 도입한다. 6월 초부터 시행될 이번 조치는 사용자의 연령에 따라 콘텐츠 접근권과 소통 방식을 세밀하게 조정하여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연령대별로 최적화된 두 가지 계정 체계의 신설이다. 우선 5세에서 8세 어린이를 위한 로블록스 키즈 계정이 생긴다. 이 계정은 안전성이 검증된 최소 또는 약함 등급의 게임만 노출되며 채팅 기능이 기본적으로 비활성화된다. 9세에서 15세 사용자를 대상으로는 로블록스 셀렉트 계정이 운영된다. 이 단계에서는 보통 등급의 콘텐츠까지 접근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성장하여 만 9세와 16세가 될 때마다 시스템이 연령에 맞는 계정으로 자동 전환한다. 로블록스는 저연령층에게 제공되는 콘텐츠를 선별하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도 강화한다. AI 기술과 실시간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부적절한 요소를 가려내며 개발자들에게는 신원 확인과 2단계 인증 등 엄격한 기준을 요구한다. 올해 말부터는 국제등급분류연합(IARC)의 표준 체계를 도입해 가족들이 각 지역의 문화적 기
글로벌 제과 기업 몬델리즈 인터내셔널의 파트너사인 앰지코리아가 캔디 브랜드 ‘호올스(Halls)’의 새로운 얼굴로 배우 노정의를 선정하고, 신제품 ‘호올스 제로슈가 민트’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확장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호올스 브랜드에 신선한 감각을 더하는 것은 물론, 특히 건강과 트렌드에 민감한 18~24세 여성 소비자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새롭게 출시된 ‘호올스 제로슈가 민트’는 설탕을 배제하면서도 민트 특유의 상쾌하고 강력한 청량감을 그대로 유지해,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가볍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브랜드 측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중심을 지키고 싶어 하는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시끄러운 세상 속 조용하게 쿨하게 나만의 호흡을 찾자’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모델로 발탁된 배우 노정의는 최근 여러 작품을 통해 MZ세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인물로, 그녀가 지닌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가 호올스가 지향하는 ‘쿨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대변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앰지코리아는 노정의의 트렌디한 스타일이 젊은 소비자층이 선망하는 모습과 일치하기에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