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의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극본 이강, 연출 박신우, 남건)이 방영을 시작하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의 OST 라인업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얼굴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로, 첫 방송부터 시청률 5%를 돌파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에 힘입어 공개된 OST 라인업은 더욱 화려한 주인공들을 예고하고 있다. 29일, OST 제작사 소리날리와 스튜디오드래곤은 ‘미지의 서울’의 OST 라인업을 발표하며 그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아티스트는 감성적인 목소리로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온 최유리. 최유리는 31일 오후 6시, 드라마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감정선을 잘 살린 곡을 발표하며 첫 번째 트랙을 공개한다. 이어서 ‘믿고 듣는 음원 강자’로 자리 잡은 10CM(십센치)가 합류, 이어지는 OST에도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더불어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들이 이번 OST에 참여해 드라마의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시온, 홍이삭, 도리(dori), 일레인 등 각기 다른 음악적 색깔을 가진 이들이 드라마 속
지드래곤이 지난 25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특별한 초청을 이어갔다. 이번 공연에는 일본 패럴림픽 선수들이 초대되어, 음악을 통한 강력한 사회적 메시지와 용기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했다. 특히, 이번 초대는 일본 패럴림픽 선수인 쿠보타(窪田幸太)의 감사의 편지에 대한 화답으로 이루어졌다. 쿠보타는 지드래곤의 음악 덕분에 패럴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전하며, 그에게 감사를 표한 바 있다. 이에 지드래곤은 쿠보타와 함께 패럴림픽 선수들을 오사카 공연에 초대, 그들의 여정과 도전을 응원하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었다. 지드래곤이 설립한 공익법인 '저스피스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음악 외에도 패럴림픽 선수들을 지지하는 마음을 전했다. '저스피스재단'은 평화를 위한 음악 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이 활동은 지드래곤의 평화와 용기를 전하는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한편, 지난 3월 한국에서 시작된 월드투어 '위버멘쉬'(Ubermensch)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 필리핀 불라칸, 대만 타이베이 등을 순회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드래곤은 매 공연마다 음악을 통해 인류애와 평화의
가수 아이유가 또 한 번 리메이크의 진수를 보여줬다. 그녀의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의 수록곡 ‘미인’이 뮤직비디오와 함께 29일 베일을 벗으며, 한 편의 단편 영화 같은 감성을 선사했다. ‘미인’은 한국 록의 전설 신중현의 1960년대 대표곡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멜로디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로 시작되는 곡이다. 아이유는 이 고전 명곡을 특유의 섬세한 보컬과 감각적인 연출로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단순한 영상 이상의 서사를 품고 있다. '빛나는 얼굴'을 지닌 소년과 '그림자에 가려진 소녀'가 주인공으로 등장, 이들의 성장 서사를 통해 자아 탐색과 관계의 진실성이라는 주제를 은유적으로 그려낸다. 시간이 흐르며 서로에게 끌리는 두 인물은 자신을 숨기기 위해 ‘탈’을 쓰게 되고, 결국 그 탈을 벗고 마주함으로써 진정한 ‘나’와 ‘너’를 직면하게 된다. 뮤직비디오의 절정은 아이유와 배우 차은우의 옥상 장면. 두 사람이 서로의 탈을 벗고 맨 얼굴로 마주하는 순간, 배경으로 흐르는 “그대여, 그대는 5월의 제비꽃을 닮은 미인”이라는 가사는 마치 영화 속 대사처럼 울림을 준다. 익숙하지만 새롭게 다가오는 이 한 구절은
가수 아이유가 8년 만에 선보이는 리메이크 프로젝트 ‘꽃갈피 셋’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록 밴드 부활의 명곡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 서정성과 아련함을 겸비한 이 곡은 아이유 특유의 감성과 섬세한 목소리를 통해 새로운 색으로 재탄생하며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더불어, 뮤직비디오에 깜짝 등장한 배우 허남준이 이번 프로젝트에 또 다른 매력을 더한다. 아이유와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 허남준은 스크린 속 한 편의 청춘 영화 같은 감성을 자아내며 음악과 연기를 넘나드는 감정선을 완성했다. 26일 0시,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네버 엔딩 스토리’ 뮤직비디오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약 40초 분량의 이 영상은 초록빛 자연과 여름비가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아이유와 허남준이 마주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아이유가 허남준의 귀에 꽃을 꽂아주는 순간, 둘 사이에 흐르는 풋풋한 설렘은 짧은 클립 속에서도 뚜렷이 살아난다. 배경으로 흐르는 아이유의 보컬과 피아노 반주, 그리고 영상 말미를 장식하는 빗소리는 이 장면의 서정적인 정서를 더욱 극대화시킨다. 이번 ‘꽃갈
K팝의 글로벌 아이콘 블랙핑크가 드디어 완전체로 돌아온다. 지난 2022년 정규 2집 ‘BORN PINK’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팀으로서의 신곡을 발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기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6일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공식 블로그 인터뷰 영상을 통해 “조만간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그룹 활동 재개를 공식화했다. 정확한 발매일과 콘셉트는 베일에 싸여 있지만, 오는 7월 5일부터 시작되는 월드투어 ‘DEADLINE(데드라인)’을 앞둔 시점에서 신곡 공개는 시간문제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블랙핑크의 팀 활동은 단순한 컴백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멤버들이 YG와의 전속 계약을 종료하고 각자 독립된 소속사에서 활약한 뒤 다시 모이는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제니는 ‘오드 아틀리에’, 로제는 ‘더블랙레이블’, 지수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로 각각 활동하며 개인 영역을 확장했고, 리사는 글로벌 무대를 중심으로 솔로 커리어에 집중해왔다. 이들 네 명이 다시 ‘블랙핑크’라는 이름으로 뭉쳐 선보일 시너지는 그 자체로 기대감을 자아낸다. 블랙핑크의 신보 발표는 새로운 월드투어 ‘데드라인
그룹 ITZY(있지)가 오는 6월 9일, 미니 앨범 'Girls Will Be Girls'로 약 8개월 만의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타이틀곡과 동명의 이 앨범은 ITZY 특유의 당당한 에너지에 한층 깊어진 메시지를 더해, 팬들과 음악 팬 모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신보에는 ‘Kiss & Tell’, ‘Locked N Loaded’, ‘Promise’, ‘Walk’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구성 속에서 ITZY는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K팝 퍼포먼스 퀸’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예정이다. 특히, 컴백 예고와 함께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은 높은 완성도로 주목받았다. 유명 광고 감독 유광굉의 손길 아래 제작된 영상은 한 편의 서사극처럼 전개되며, 멤버 류진의 멈춰버린 심장을 되살리기 위한 멤버들의 여정을 그렸다. 여기에 JYP 수장 박진영이 직접 카메오로 등장해 긴장감과 몰입도를 더했다. 감각적 영상미와 상징적 서사는 이번 앨범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깊이를 암시한다. 이번 컴백은 단순한 앨범 활동에 그치지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데뷔 싱글 발매를 앞두고 마지막 콘셉트 포토까지 공개하며 출격 준비를 마쳤다. 첫 번째 싱글 'SPEED ZONE'을 통해 가요계 정식 데뷔를 예고한 유스피어는, 단순한 신인 이상의 ‘완성형 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26일 0시, 유스피어는 공식 SNS를 통해 마지막 콘셉트 포토인 'Spot C : Plan' 버전을 공개했다. 앞서 ‘육상 트랙’에서의 생동감(Spot A : Track), 라커룸의 준비된 자세(Spot B : Prep)를 보여준 이들은, 이번에는 클래식한 전략실 분위기를 배경으로 팀워크의 본질을 시각화했다. 지휘봉과 신문, 노트 등 다채로운 소품을 활용해 경기 전술을 구상하는 듯한 포즈는 단순한 콘셉트를 넘어, 유스피어가 K-POP 씬에 던지는 전략적 메시지를 품었다. 무대 위 퍼포먼스를 넘어 이미지 메이킹에서도 치밀함이 느껴진다. 유니폼 콘셉트의 단체복은 통일성과 결속력을 강조했고, 멤버 전원의 표정에서는 결의에 찬 에너지가 묻어났다. 단순한 화려함보다 ‘원팀’으로서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먼저 드러낸 것이 이들의 전략적 차별점이다. 유스피어는 B1A4, 오마이걸, 온
K-팝의 새로운 이정표가 서울 한복판, 잠수교에서 세워졌다.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잠수교 위에서 이색 공연 ‘B-DAY PARTY : BURST Stage @잠수교’를 개최하며 음악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이날 무대는 단순한 축하를 넘어, 세븐틴이 ‘10년의 성장’을 지나 ‘다음 1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하는 선언과도 같았다. 팬덤 ‘캐럿’뿐 아니라 일반 시민과 관광객까지 끌어안은 이 야외 공연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잠수교에서 열린 단독 무대였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정규 5집 ‘HAPPY BURSTDAY’의 타이틀곡 ‘THUNDER’가 최초로 공개된 순간, 공연장은 말 그대로 전율의 도가니였다. 처음 듣는 신곡임에도 불구하고 후렴구는 순식간에 떼창으로 이어졌고, 잠수교를 가득 메운 함성은 세븐틴의 대중적 영향력과 팬들의 음악적 교감을 증명했다. 또 다른 수록곡 ‘HBD’ 역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무대 위 세븐틴은 여느 때보다도 강렬했다. ‘HOT’, ‘Rock with you’, ‘
NCT 도영이 두 번째 솔로 앨범 ‘Soar(소어)’를 통해 다시 한 번 음악적 성장을 증명한다. 23일 유튜브 NCT 채널 등을 통해 첫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 ‘In a Soar dream(인 어 소어 드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In a Soar dream’은 매일 꿈을 꾸는 도영이 간직하고 싶은 꿈을 일기장에 적어 내려가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구성됐다. 그 안에는 앨범 수록곡 10곡의 일부 음원과 각 곡에 얽힌 이야기가 녹아 있어, 마치 한 편의 서사시를 감상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오는 30일과 6월 6일 두 차례에 걸쳐 추가 메들리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기대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앨범 'Soar'는 오는 6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타이틀곡 ‘안녕, 우주(Memory)’를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비상을 꿈꾸는 이들에게 용기를 전하고 싶다’는 도영의 메시지가 앨범 전반에 걸쳐 진하게 묻어나며, 그의 음악이 단순한 감상의 차원을 넘어 삶의 나침반이 되길 바라는 진심이 곳곳에 담겨 있다.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 (YOUTH)'에서 청춘의 감정선을 진솔하게 그려낸 도영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김석진)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그의 두 번째 미니앨범 ‘Echo’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3위에 오르며, 진 개인 커리어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5월 31일 자 ‘빌보드 200’ 차트에 따르면, ‘Echo’는 총 4만3000장 상당의 판매량으로 3위에 올랐다. 이 중 실제 CD 등 물리적 음반 판매량만 해도 3만5000장에 달하며, 이는 톱 앨범 세일즈 부문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스트리밍 환산 점수(SEA) 6000점, 트랙 다운로드 환산 점수(TEA) 2000점을 합산해 이뤄진 성과다. 이로써 진은 2024년 11월 첫 솔로 앨범 ‘Happy’로 기록한 4위를 넘어서는 성과를 내며, 연속 두 작품 모두 톱5에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매우 이례적인 기록이며, BTS 멤버 전원이 솔로 앨범으로 ‘빌보드 200’ 톱5에 오른 유일한 팀이라는 점에서도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Echo’는 단순한 음반 이상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삶의 울림’이라는 키워드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진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