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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9 (일)

'스파이더맨4' 폭발적 흥행 질주…5일 만에 338만 돌파, 올해 최고 흥행 속도 새로 썼다

주말 225만 관객 동원하며 압도적 1위…예매 열기 이어가며 400만 고지 눈앞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4')가 개봉 첫 주말 국내 박스오피스를 완전히 독식하며 압도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338만 명을 돌파했으며 주말 3일간 225만 명 이상의 관객을 수집해 올해 출시작 중 가장 빠른 집객 속도를 기록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스파이더맨4'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82만596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38만4152명으로 집계되었으며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확고히 지켰다.

 

주말 관객 집계 실적은 더욱 거세다.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이어진 개봉 첫 주말 3일간 총 225만여 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올해 개봉작 중 최초로 주말 2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수립했다. 해당 기간 매출액 점유율 또한 80%를 상회해 올여름 극장가 매출의 대반을 독점하는 양상을 보였다.

 

사전 예매량 93만 장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 수치를 기록한 '스파이더맨4'는 개봉 첫날 약 68만 명을 동원한 후 이틀 만에 100만 명 나흘 만에 200만 명 5일 만에 300만 관객 고지를 연속 점령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해 1000만 관객을 달성한 대형 상업영화들의 초반 수치와 대등한 수준으로 올여름 최고 흥행 기록 달성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이번 작품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후 대중의 기억에서 사라진 피터 파커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던 중 자신의 정체를 알아채낸 의문의 적과 DNA 변이 위기에 직면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한층 입체적으로 변화한 주인공의 내면 성장과 서사 중심의 액션 연출이 관람객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국내 시장에서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강력한 상업적 가치를 입증해 온 핵심 IP다. 전작들 모두 7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기록했으며 시리즈 누적 관객 수 역시 2200만 명을 초과할 정도로 두터운 관객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신작 역시 개봉 직후 서사의 완성도와 액션의 전달력 면에서 호평을 얻으며 장기 흥행 동력을 확보했다.

 

박스오피스 내 독주 체제도 명확하다. 같은 날 2위를 기록한 '호프'는 11만789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411만583명을 기록했다. 이어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 몬스터즈'가 2만3030명을 모아 누적 71만3940명으로 3위에 집계되었다. 실시간 예매율 시장에서도 '스파이더맨4'의 압도적 점유율은 지속되고 있다. 현재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개봉 2주 차에도 안정적인 매출 발생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는 5일 개봉을 앞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와의 관객 점유율 경쟁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여름 휴가철 관객 유입이 본격화됨에 따라 관객 수 400만 명 조기 달성도 신속히 이뤄질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초반에 확보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올여름 최종 흥행 스코어 신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소니 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