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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3 (월)

더 강렬해진 변신의 신호탄…아홉, ‘Sugar High’로 증명한 성장과 자신감

올블랙 카리스마부터 고난도 퍼포먼스까지…7월 컴백 앞두고 기대감 최고조

 

그룹 아홉(AHOF)이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앞세워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기존의 청량하고 에너제틱한 이미지에서 한 단계 진화한 모습으로 돌아온 이들은 신곡 'Sugar High'를 통해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알리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홉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세 번째 미니앨범 선공개 디지털 싱글 'Sugar High' 무대를 공개했다. 이번 무대는 오는 7월 발매 예정인 미니 3집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첫 공식 퍼포먼스라는 점에서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무대에 오른 아홉은 기존 활동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결이 다른 분위기로 등장했다. 멤버 전원이 올블랙 의상을 선택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강조했고 절제된 표정과 자신감 넘치는 무대 매너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아홉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히는 퍼포먼스 역량은 이번 무대에서도 빛을 발했다. 멤버들은 복잡한 동선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호흡을 유지했고 빠르게 전개되는 안무를 완성도 높게 소화하며 팀워크를 과시했다. 군더더기 없는 칼군무는 물론 곡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표정 연기와 제스처까지 더해지며 무대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Sugar High'는 브라질 퐁크(phonk) 사운드를 K팝 스타일로 재해석한 곡으로 강렬한 리듬과 중독성 있는 훅이 인상적인 하이텐션 트랙이다. 기존 작품들이 멤버들의 성장 서사와 감정선을 중심으로 전개됐다면 이번 곡은 보다 직관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를 통해 새로운 음악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음원 발매와 함께 팬들과의 소통 행보도 이어진다. 아홉은 신곡 공개 직후 부산 서면에서 데뷔 후 첫 버스킹을 개최하며 팬들을 직접 만났다. 선공개곡 활동으로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아홉이 강렬한 변화와 성장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가운데 오는 7월 공개될 미니 3집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K팝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F&F엔터, KBS2 ‘뮤직뱅크’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