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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5 (월)

박은빈, 귀신 보는 재벌 상속녀로 파격 변신…올여름 안방극장 접수 예고

‘오싹한 연애’서 미스터리한 호텔 대표 천여리 변신…차가운 카리스마 눈길

 

배우 박은빈이 이번에는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로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따뜻한 감성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던 박은빈이 tvN 새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를 통해 오컬트와 로맨스를 넘나드는 독보적 존재감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7월 18일 첫 방송되는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여자와 귀신을 세상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검사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로맨틱 코미디다. 미스터리한 설정 위에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녹여낸 작품으로, 올여름 안방극장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은빈이 맡은 천여리는 레이나 호텔 대표이자 그룹 회장의 유일한 혈육으로, 재계에서도 손꼽히는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다. 뛰어난 외모와 능력, 막강한 재력까지 모두 갖춘 완벽한 상속녀이지만, 정작 그는 타인과의 관계를 철저히 차단한 채 살아간다.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면서도 스스로 벽을 세운 탓에 재계에서는 ‘은둔의 프린세스’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하지만 천여리가 차갑고 냉정한 삶을 택한 데에는 남모를 사연이 숨겨져 있다. 그는 귀신을 볼 뿐 아니라 그들의 목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고, 심지어 손이 닿은 사람마저 영안이 트이는 기이한 현상을 겪게 만든다. 누구와도 쉽게 가까워질 수 없는 이유가 운명적 비밀에 있다는 점에서 캐릭터의 서사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공개된 촬영 스틸에서도 천여리의 독특한 분위기는 강렬하게 드러난다. 화려한 스타일링과 고급스러운 비주얼 속에서도 장갑을 벗지 않은 채 타인과의 접촉을 경계하는 모습은 인물의 고독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팔짱을 끼거나 손을 감춘 작은 행동 하나에도 타인을 밀어내는 경계심이 묻어나며 차가운 표정 뒤에 숨겨진 복합적인 감정선까지 암시한다.

 

무엇보다 박은빈 특유의 디테일한 감정 연기가 이번 작품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핵심 요소로 꼽힌다. 그는 그동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연모’,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왔다. 매 작품마다 캐릭터의 결을 섬세하게 살려내며 대중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아온 만큼, 이번 ‘오싹한 연애’에서도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이번 작품은 로맨틱 코미디와 호러, 미스터리 요소가 결합된 만큼 박은빈의 새로운 얼굴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랑과 공포 사이를 오가는 복합적인 감정 변화는 물론, 재벌 상속녀 특유의 우아함과 오싹한 비밀을 동시에 표현해야 하는 고난도 캐릭터인 만큼 그의 연기 내공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싹한 연애’는 섬뜩한 긴장감 속에서도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담아내며 차별화된 오컬트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은빈이 만들어낼 미스터리한 천여리 캐릭터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오는 7월 1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새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