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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4 (일)

사막·정글·도심 누비는 ‘생존왕2’, 국가대항 서바이벌의 판 키웠다

김종국 합류·김병만 귀환…육준서·영훈까지 뭉친 ‘팀 코리아’ 출격

 

TV CHOSUN 예능 생존왕2가 한층 거대해진 스케일과 글로벌 국가 대항전이라는 승부수로 돌아온다. 시즌1이 정글 생존 중심의 리얼 서바이벌이었다면 이번 시즌은 무대를 사막과 도심까지 확장하며 한층 극한의 생존 전쟁을 예고했다. 여기에 국가의 자존심을 건 아시아 4개국 대표들의 맞대결이 더해지면서 기존 생존 예능과는 결이 다른 긴장감을 예고하고 있다.

 

20일 오전 서울 금천구 TV조선 가산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MC를 맡은 김종국과 ‘팀 코리아’의 중심축인 김병만, 육준서, 영훈을 비롯해 제작진이 참석해 시즌2만의 차별화된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생존왕2’는 한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 4개국 최정예 생존 강자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각 나라가 가진 생존 방식과 전략, 팀워크가 본격적으로 충돌하는 구조로 진화했다. 제작진 역시 시즌1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 큰 판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윤종호 PD는 시즌2 제작 배경에 대해 “시즌1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예상보다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넷플릭스 TV 시리즈 랭킹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글로벌 반응이 확인되면서 국가 대항전 형식으로 확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시즌은 국가 대표라는 상징성이 더해지면서 참가자들의 승부욕이 훨씬 강해졌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변화는 김종국의 MC 합류다. 그동안 수많은 피지컬 예능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줬던 그는 이번 시즌에서 전략과 흐름을 읽는 해설자 역할까지 맡는다. 김종국은 “첫 시즌의 화제성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합류 제안을 받고 설렜다”며 “국가 대항전인 만큼 균형 있는 시각으로 참가자들의 매력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각 나라 참가자들이 가진 스타일과 캐릭터가 완전히 다르다”며 “경쟁 속에서 예상치 못한 반전과 인간적인 모습들이 큰 재미가 될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시즌1 우승자인 김병만의 귀환도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요소다. 오랜 시간 정글 생존 프로그램을 통해 경험치를 쌓아온 그는 이번 시즌에서도 ‘팀 코리아’ 리더로 중심을 잡는다. 김병만은 “정글은 늘 그리운 공간이었다”며 “이번 시즌은 스스로도 자랑할 수 있을 만큼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만큼 시청자들이 볼 재미는 훨씬 커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새롭게 합류한 육준서와 영훈의 활약 역시 기대를 모은다. UDT 출신 육준서는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팀의 전투력을 책임질 예정이다. 그는 “대한민국 팀워크의 힘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며 “서로를 끝까지 믿고 버티는 과정이 인상적으로 담겼다”고 말했다.

 

특히 더보이즈 영훈은 이번 시즌 최대 반전 카드로 꼽힌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아이돌 이미지와 달리 예고편에서는 거친 생존 환경 속에서 몸을 던지는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영훈은 “시즌1을 보면서 ‘내가 저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상상한 적이 있다”며 “걱정도 컸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번 시즌은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초대형 미션들로도 주목받고 있다. 62m 외벽 외줄 오르기, 거센 물살을 가르는 야생 수영, 30m 높이의 사막 언덕 돌파 등 참가자들은 극한 상황 속에서 생존 본능을 끌어올리게 된다. 제작진은 “경기가 거듭될수록 예상하지 못한 변수와 반전이 이어졌다”며 피지컬 예능 이상의 서사를 담아냈다”고 강조했다. 한층 커진 세계관과 국가 대항전의 긴장감, 그리고 극한 상황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 본성까지 ‘생존왕2’는 글로벌 서바이벌 콘텐츠로의 확장을 본격 선언했다. 첫 방송은 20일 오후 10시다.

 


사진 : TV조선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