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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5 (월)

방탄소년단, 빌보드 1위 새 역사…테일러 스위프트 기록 넘어섰다

‘SWIM’ 글로벌 1위 질주…투어·월드컵 무대까지 확장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최초’의 기록을 써 내려가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SWIM’이 주요 글로벌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팝 시장 내 위상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SWIM’은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해당 차트에서 올해만 6번째 1위를 달성하며 기존 최다 기록 보유자였던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SWIM’의 성과는 글로벌 차트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글로벌 200’에서는 3주 연속 2위에 이름을 올렸고,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도 34위를 기록하며 8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팝 에어플레이’ 11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18위, ‘라디오 송’ 29위 등 주요 라디오 기반 차트에도 고르게 분포하며 북미 대중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확보한 모습이다.

 

정규 앨범 ‘아리랑’의 장기 흥행도 이어지고 있다. 해당 앨범은 ‘빌보드 200’에서 8위를 기록하며 8주 연속 톱10을 유지했다. 세부 지표에서도 ‘톱 앨범 세일즈’ 5위, ‘톱 스트리밍 앨범’ 및 ‘바이닐 앨범’ 각각 16위를 기록하며 다양한 소비 채널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는 중이다.

 

무대 위 행보도 동시에 확장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북미 투어 ‘BTS WORLD TOUR ‘ARIRANG’ IN NORTH AMERICA’를 진행 중이다. 최근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스탠퍼드 스타디움(Stanford Stadium)에 입성하며 현지 팬들과 대규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일정도 이어진다. 23일(현지시간)부터는 라스베이거스로 무대를 옮겨 투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연 규모와 세트리스트 모두 확장된 이번 투어는 ‘SWIM’과 ‘아리랑’ 앨범의 글로벌 인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은 오는 7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 무대에도 오른다. 팝스타 마돈나(Madonna), 샤키라(Shakira)와 함께 공동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서는 것으로, 월드컵 결승전에서 하프타임 쇼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음원 차트부터 스타디움 투어, 그리고 월드컵 무대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보는 방탄소년단이 K팝 그룹을 넘어 글로벌 팝 문화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향후 이들이 남길 새로운 발자국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 빅히트 뮤직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