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 하차하며 약 2년간 이어온 프로그램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재정비 차원에서 변화를 모색하는 과정 속에 내려진 결정이라고 설명했으며 후임 MC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진태현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하차 소식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남겼다. 그는 “아직 방송 분량이 많이 남았는데, 공식 보도가 올라왔다”며 “마지막 방송 후 인사를 드리려 했지만 먼저 글로 전하게 됐다. 끝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자필 편지를 통해 “4월 초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이혼숙려캠프’를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프로그램에 임하는 내내 느꼈던 부담감과 고민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제 삶의 경험이 한정되고 주관적이라 조언이 도움이 됐을지 늘 고민이었다”며 “돌아보니 부끄러운 마음도 크다”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25년 연예 활동 중 어떤 촬영보다 진정성 있게 임했다”고 강조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지난 2024년 파일럿과 정규 편성 초기부터 ‘이혼숙려캠프’에 합류해 남편 측 가사조사관 역할을 맡아왔다. 실제 결혼 생활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조언과 균형 잡힌 시선으로 이혼 위기에 놓인 부부들에게 공감과 해법을 제시하며 프로그램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때로는 직설적인 화법으로 갈등의 본질을 짚어내고, 때로는 따뜻한 위로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함께한 동료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함께 하자고 추천해준 서장훈 형에게 감사하다”며 서장훈과의 인연을 언급했고, “이제 아내와 더욱 ‘결혼장려커플’로 살아가겠다”고 덧붙이며 향후 삶의 방향도 밝혔다. 그의 배우자 박시은과 함께 보여준 모범적인 부부 이미지 역시 프로그램 내외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왔다.
제작진 측은 “2024년부터 약 2년 가까이 이어진 프로그램인 만큼 새로운 변화를 주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건강 문제 등 외부 요인이 아닌 콘텐츠 리뉴얼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편, 진태현의 마지막 출연분은 향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이혼숙려캠프’는 기존 출연진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며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 진태현 SNS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