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이 세월을 비껴간 듯한 모습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데뷔 초기와 현재의 모습을 나란히 배치한 비교 콘텐츠가 베일을 벗으며 완전체로 복귀한 이들의 상징적 가치가 더욱 명확히 각인되는 분위기다.
글로벌 K-POP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는 지난 15일과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워너원의 과거와 현재를 병치한 사진을 게시했다. 이는 오는 28일 첫 방영을 앞둔 오리지널 리얼리티 ‘WANNA ONE GO : Back to Base(워너원고 : 백투베이스)’의 개막을 기념하여 기획된 프로모션이다.
이번 콘텐츠의 핵심은 ‘비주얼 데칼코마니’라는 독특한 설정에 있다. 2017년 데뷔 당시의 앨범 단체 사진과 개인 셀카를 현재 시점에서 동일한 포즈와 구도로 재구현함으로써, 약 9년의 세월을 한 폭의 화면에 응축했다. 외형적인 대조를 상회하여, 시간의 흐름 속에 축적된 서사를 직관적으로 투영한 연출로 평가받는다.
황민현,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박지훈, 배진영, 하성운, 이대휘, 윤지성 등 멤버 전원은 시공간을 교차하는 이미지 속에서도 고유의 분위기를 유지하며 찬사를 이끌어냈다. 활동 초년생 특유의 싱그러움과 현재의 원숙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워너원이 지나온 역사의 깊이를 고스란히 체감하게 한다.
특히 이번 기획은 과거 회상을 상회하는 무게감을 지닌다. 약 7년이라는 공백을 깨고 다시 ‘워너원’이라는 명칭 아래 결집한 이들의 현주소를 상징적으로 형상화했기 때문이다. 출발점과 현재를 동시에 조명함으로써 향후 전개될 새로운 서사에 대한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방송가에서는 이번 콘텐츠가 곧 방영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서막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장치 역할을 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스토리텔링 기법이 워너원의 서사를 한층 입체적으로 구축하며, 기존 팬덤을 넘어 일반 대중의 관심도까지 확장시키는 양상이다.
워너원의 새로운 발자취를 담은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는 오는 4월 28일 오후 6시 엠넷플러스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며, Mnet에서는 같은 날 오후 8시 전파를 탄다. 완전체로 귀환한 이들이 어떠한 음악적·인간적 서사를 풀어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 워너원 [Mnet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