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긴 투병의 시간을 지나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돌아온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말미에는 문근영의 출연을 알리는 예고편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예고 영상에서 MC 유재석은 “우리들의 영원한 국민 여동생 문근영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소개했고, 문근영은 특유의 소탈한 미소로 화답했다. 그는 “그 사이에 마흔이 됐다”며 “저 ‘어린 신부’ 국민 여동생입니다”라고 재치 있게 자신을 소개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투병 이후 더욱 단단해진 그의 내면이었다. 문근영은 과거 급성구획증후군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당시를 회상하며 “골든 타임이 이미 지나 괴사가 시작됐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 긴급 수술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해당 질환은 근육과 신경, 혈관에 압력이 급격히 증가해 심할 경우 조직 괴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병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그는 네 차례에 걸친 수술을 받으며 긴 치료 과정을 견뎌야 했다.
특히 그는 수술 직후를 떠올리며 “엄마에게 ‘맘 놓고 쉴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더라”고 전해 오히려 담담한 태도로 힘든 시기를 받아들였던 모습을 엿보게 했다. 이어 “몸이 커지면서 마음도 커진 건지 모르겠다”며 특유의 유쾌한 농담을 덧붙이며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문근영은 “40대는 조금 더 익사이팅해도 재밌을 것 같다”며 새로운 나이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아역 시절부터 ‘국민 여동생’이라는 수식어로 사랑받아온 그가, 이제는 인생의 또 다른 챕터를 맞이하며 어떤 모습으로 대중과 만날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이번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은 그가 걸어온 시간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사진 :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