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변우석 로맨스에 힘 싣는다…‘21세기 대군부인’ 초호화 OST 총출동

  • 등록 2026.04.01 18: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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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부터 우즈·비비까지 11팀 참여…서사 확장할 음악 프로젝트 완성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방송 전부터 압도적인 OST 라인업을 구축하며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전략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주도하는 이번 OST 프로젝트는 드라마의 서사와 음악적 완성도를 정교하게 결합해 시청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하려는 대형 기획으로 평가받는다.

 

공개된 라인업은 K팝의 주류를 형성하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부터 독창적인 음악 색채를 지닌 인디 뮤지션까지 아우르며 장르적 다양성을 확보했다. 라이즈와 보이넥스트도어 등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차세대 그룹들은 극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이며, 비비와 우즈처럼 장르적 경계가 뚜렷한 아티스트들은 드라마의 입체적인 감정선을 대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샘킴, 소수빈, 알레프와 같은 감성 보컬리스트들과 한로로, 하츠웨이브 등 신선한 감각의 뮤지션들이 가세함으로써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는 동시에 극의 밀도를 세밀하게 조율할 전망이다.

 

작품의 설정 또한 음악적 서사를 확장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21세기 입헌군주제라는 가상 세계를 배경으로 평민 성희주(아이유)와 이안대군(변우석)의 신분 초월 로맨스를 다루는 만큼 인물 간의 갈등과 애틋한 감정 변화를 포착해내는 OST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제작진은 각 아티스트의 개성이 극의 흐름에 녹아들 수 있도록 배치하여, 시청자들이 인물들의 서사에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청각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기획과 제작 전반을 직접 총괄한다는 점은 이번 프로젝트의 전문성을 뒷받침한다. 이는 드라마와 음원 시장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콘텐츠의 생명력을 방송 종료 이후까지 지속시키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다각적인 음악적 시도는 봄 시즌의 계절감과 맞물려 시청자들에게 정서적인 만족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드라마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최고의 출연진과 참신한 세계관, 그리고 정교하게 설계된 OST 라인업이 결합된 ‘21세기 대군부인’은 4월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이처럼 완성도 높은 음악 프로젝트가 드라마의 흥행과 비평적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임수진 기자 editor@museon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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