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 리사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레지던시 공연을 펼치며 또 하나의 기록에 도전한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대중문화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리사는 오는 11월 13~14일과 27~28일 두 차례 주말에 걸쳐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내 콜로세움에서 ‘비바 라 리사(Viva La Lisa)’ 공연을 개최한다. 특정 도시에서 일정 기간 머물며 공연을 이어가는 레지던시 형식은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선택해온 상징적인 무대로, K팝 가수가 단독으로 이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은 리사의 글로벌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대형 공연장인 시저스 팰리스 콜로세움 입성은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를 의미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리사는 최근 음악과 연기를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솔로 앨범 ‘Alter Ego’를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색채를 확고히 했고, 블랙핑크 활동으로는 투어와 신보 ‘데드라인(Deadline)’을 통해 팀의 존재감을 이어왔다. 여기에 글로벌 OTT 플랫폼 HBO 시리즈 출연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까지 입증하며 ‘멀티 엔터테이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또한 다큐멘터리 ‘마지막 해녀들’을 연출한 수 김(Sue Kim) 감독과 협업한 솔로 다큐멘터리 공개도 앞두고 있어 무대 밖에서의 서사 역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연속된 프로젝트는 리사의 커리어 확장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공연 티켓은 티켓마스터를 통해 판매되며 4월 1일부터 19일까지 사전 등록을 마친 팬들을 대상으로 22일 선예매가 진행된다. 일반 예매는 23일부터 시작된다.
리사의 이번 레지던시 공연은 K팝의 글로벌 확장 흐름 속에서 새로운 이정표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리사가 ‘비바 라 리사’를 통해 선보일 무대가 라스베이거스를 넘어 전 세계 음악 시장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 블랙핑크 리사 SNS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