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도너츠컬처는 9일, SBS 대표 음악 예능 프로그램 '더 리슨'이 시즌 5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2021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매 시즌 국내 최정상급 보컬리스트들과 함께 음악 여행을 선사해온 '더 리슨'은 이번 시즌에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탄탄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9월 방영된 시즌 4 '더 리슨: 우리 함께 다시' 이후 약 1년 만의 귀환인 이번 시즌은 '더 리슨: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 '더 리슨: 너와 함께한 시간'에 이은 세 번째 프로젝트다. 특히 허각, 빅스 켄, 권진아, 애쉬 아일랜드, 빅나티, 방예담, 전상근, #안녕 등 개성 강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솔로와 콜라보레이션 무대의 절묘한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각 출연진의 독보적인 음색과 팀워크가 만들어낼 시너지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전할 것"이라 전했다.

10일 진행되는 첫 녹화에는 일본의 감성 싱어송라이터 카와사키 타카야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섬세한 멜로디에 담아내는 그는 최근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주목받고 있다. 제작사에 따르면 카와사키는 이번 방송에서 한국어로 직접 노래를 부르며 문화 교류를 시도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선선한 계절과 어울리는 감성 발라드부터 트렌디한 힙합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채워질 '더 리슨' 시즌 5는 10월 중 첫 방송된다. 제작진은 "출연진과 게스트가 빚어낼 음악적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시즌 5의 티저 영상과 세부 편성일은 추후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허각 [OS프로젝트], 빅스 켄 [S27M], 권진아 [어나더레이블], 애쉬 아일랜드 [미드나잇레코즈], 빅나티 [하이어뮤직], 방예담 [GF엔터테인먼트], 전상근 [셀러빗], #안녕 [투엔드플로어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