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윤정수, 원자현 [각각 개인SNS]](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937/art_17573086890317_c5428f.jpg?iqs=0.6966267491471042)
개그맨 윤정수가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인 방송인 원자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정수는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11월 결혼에 대한 소감과 예비신부에 대한 마음을 진지하게 밝혔다.
윤정수는 오는 11월 30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원자현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는 결혼을 결심하고 준비하면서 처음엔 설렘을 느꼈지만, 이제는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크게 느껴진다고 털어놓았다. 윤정수는 “책임감이 많이 든다.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커졌다”며 결혼을 향한 진지한 자세를 보였다.
특히 윤정수는 예비신부 원자현에 대해 “미인이고, 생각하는 부분도 나와 비슷하다. 겉보기엔 다를 것 같지만, 생각하는 방향이 비슷한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어 “원자현도 나를 이상형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10년 전엔 연락을 잘 받지 않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10년 전부터 알고 지냈으며,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한 뒤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
윤정수는 “그때는 선후배일 뿐이었고, 이제는 남자로 보이기 시작하면서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고 그동안의 러브스토리를 풀어냈다. 12살 연하의 원자현은 KBS 리포터, 웨더뉴스 글로벌 웨더자키, 교통캐스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2010년 MBC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활약했다. 그리고 현재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 윤정수는 원자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수많은 인연 중에서 나를 선택해줘서 고맙다.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앞으로 잘 채워나가겠다.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노력하는 남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윤정수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남창희가 맡을 가능성이 높고 축가는 박명수가 맡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윤정수는 박명수가 축가를 제안하자 “그런 게 조금 불편하다. 그냥 돈만 보내셔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윤정수와 원자현의 러브 스토리는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윤정수, 원자현 [각각 개인SNS]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