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를 삼킨 비주얼”…수지·뷔·박보검, 셀린느 쇼서 전설이 된 이유

  • 등록 2025.07.08 1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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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톱스타 3인의 파리 회동, 클래스 다른 비주얼과 우정의 순간들

 

한 장의 사진으로도 세계를 흔든 ‘K-비주얼 조합’이 등장했다. 방탄소년단(BTS) 뷔, 수지, 박보검이 프랑스 파리에서 만난 장면이 공개되며, 국내외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글로벌 명품 브랜드 셀린느(CELINE)의 2026 S/S 컬렉션 패션쇼에 나란히 참석하며 이례적인 만남을 성사시켰다.

 

 

수지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Un moment qui brille sous la pluie(비 내리는 가운데 반짝이는 순간)”라는 문구와 함께, 파리에서의 화보 같은 일상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블랙 재킷 차림의 수지는 우아하면서도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양옆으로 자리한 박보검과 뷔는 각각 따뜻한 미소와 시크한 눈빛으로 매력을 뽐냈다. 그들의 모습을 담은 이 한 컷은 단순한 인증샷을 넘어 ‘한 편의 화보’ 그 자체로 완성도를 자랑했다.

 

 

특히, 영화 ‘원더랜드’에서 호흡을 맞췄던 수지와 박보검의 재회는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평소 절친으로 잘 알려진 박보검과 뷔의 자연스러운 케미, 그리고 이들과 처음으로 모습을 함께한 수지의 존재는 신선함까지 더하며 ‘파리 3대장’이라는 별명까지 등장했다.

 

 

뷔와 박보검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박보검, 수지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셀린느 무드와 찰떡인 조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가 착용한 블랙과 레드 패턴의 자수 디테일 자켓은 뷔 특유의 도회적인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으며, 박보검은 체크 재킷과 오픈 셔츠로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수지는 클래식한 블랙 코트 드레스로 단아한 미모에 품격을 더하며 ‘국민 첫사랑’의 진가를 재확인시켰다.

 

 

이 세 사람의 동행은 단순한 스타들의 동반 출석이 아닌, 브랜드와 도시, 그리고 개인의 매력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순간이었다. 패션, 비주얼, 분위기까지 흠잡을 데 없는 이 조합에 팬들은 “믿기 힘든 비주얼 유닛”, “이대로 3인조 혼성 그룹 결성해 달라”, “드라마 캐스팅 담당자들 뭐하나”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수지는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 디즈니+ ‘현혹’ 등을 통해 복귀를 앞두고 있으며, 박보검은 JTBC 드라마 ‘굿보이’에서 열연 중이다. 뷔는 그룹 활동 외에도 솔로 활동과 글로벌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모두 바쁜 일정 속에서도 파리에서 다시 만난 이 특별한 순간은 ‘문화적 아이콘’으로서의 상징적 장면으로 남았다.

 


사진 : 수지SNS, 박보검SNS, 뷔SNS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채유진 기자 editor@museon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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