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남우현, 음악으로 새긴 나이테… ‘트리 링’으로 10개월 만의 컴백

  • 등록 2025.07.08 14: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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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감성과 음악적 성숙 담은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오는 30일 발매

가수 남우현이 깊어진 음악적 서사를 안고 10개월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온다. 오는 30일 발표 예정인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트리 링(Tree Ring)’은 그의 성장과 변화의 시간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소속사 빌리언스는 7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컴백 소식을 알리는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러데이션 배경 위에 그려진 나무의 단면, 즉 나이테 이미지는 이번 앨범의 정서를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앨범명 ‘트리 링’은 나무의 성장을 기록하는 나이테처럼, 남우현이 음악을 통해 쌓아온 시간의 깊이를 의미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9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 ‘너의 남자(Boyfriend)’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당시 그는 청량한 고백송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하며,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했다. 특히 사랑에 솔직하게 다가서는 가사와 담백한 표현은 큰 공감을 이끌었다.

 

 

 

남우현은 데뷔 이후 매 앨범마다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해 왔다. 이번 ‘트리 링’은 그 연장선에서 더욱 성숙하고 짙어진 감성을 바탕으로, 한층 깊은 내면의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보인다. 앨범 분위기를 암시하는 포스터 속 감각적인 타이포그래피와 섬세한 디자인은 이러한 변화의 서막을 알린다. 한편, ‘트리 링’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 : 남우현 앨범 커버 및 남우현 사진[빌리언스]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채유진 기자 editor@museon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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