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로, 연인으로… 민아♥온주완, 11월 웨딩마치 ‘7년 인연 결실’"

  • 등록 2025.07.07 16: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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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에서 첫 인연→뮤지컬 동반 출연까지… 진심으로 다가선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1)이 오는 1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드라마 속 인연이 현실의 사랑으로 이어지기까지, 두 사람은 긴 시간 서로를 지켜보며 조용히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시작됐다.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춘 이후 선후배로 인연을 이어가던 이들은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 함께 출연하며 다시 만났고, 이 무대를 계기로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연인으로 발전한 이들은 조심스레 사랑을 키워왔으며, 2025년 가을, 결혼이라는 새로운 계절을 함께 맞이하게 됐다.

 

 

결혼 발표는 양측 소속사를 통해 공식화되었으며, 예식은 오는 11월,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4일, 민아 소속사 SM C&C는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사랑을 키워왔고, 함께 평생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온주완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역시 “조용하지만 진지한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을 부탁했다.

 

 

또한 양 배우가 직접 전한 진심 어린 메시지로 팬들에게 더욱 깊은 감동을 전했다. 민아는 자필 편지를 통해 “때가 되면 가장 멋지게 알리고 싶었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아 글로 전한다”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감사함을 전했고, “가장 가까이에서 든든하게 응원해주는 분도 생겼다”며 온주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온주완 역시 SNS를 통해 “민아 씨를 소중히 지키겠다”며 팬들에게 신뢰를 부탁했고, “좋은 배우이기 전에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민아의 아버지 빈소를 지킨 일화로도 진중한 성품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배우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두 사람은 결혼 이후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민아는 최근 웨이브 오리지널 '찌질의 역사'를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으며, 온주완은 창작 뮤지컬 '마하고니' 무대에 오르며 관객과 만나고 있다.

 


사진 : 온주완 [해와달엔터테인먼트], 걸스데이 민아 [SM C&C], 민아 SNS, 온주완 SNS

임수진 기자 editor@museon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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