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남보라 웨딩 사진[남보라 SNS]](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520/art_17471043488991_5b63c4.jpg)
배우 남보라(36)가 생애 가장 특별한 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하며 팬들과 감동을 나눴다. 5월 1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동갑내기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은 남보라는 결혼식 이틀 뒤인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회와 함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결혼식 완”이라는 짧지만 의미심장한 문장으로 시작된 게시물 속에서 남보라는 지난 시간 자신을 지탱해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진솔하게 전했다. “친구라 쓰고 청춘이라 읽는 나의 친구들”, “자갈밭 같은 인생길을 함께 걸어준 선생님들, 언니, 오빠들”이라는 표현은 그가 겪어온 여정과, 그 안에서의 인연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 사진 : 남보라 웨딩 사진[남보라 SNS]](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520/art_17471043478518_1f6baa.png)
웨딩드레스를 입은 남보라는 순백의 미소로 그 어느 때보다 빛났으며, 절친 박진주·김민영과의 포옹 장면, 축가를 함께 부르며 웃고 울던 순간들 또한 공개되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날 결혼식은 단순한 의식을 넘어, 진정한 ‘축제’의 장이었다는 후문이다.
남편에 대한 언급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 출연한 남보라는 예비 신랑에 대해 “웃을 땐 비버, 평소엔 손흥민을 닮았다”며 특유의 유쾌함으로 사랑을 전한 바 있다. 이들은 교회에서 인연을 맺고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년여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 사진 : 남보라 웨딩 사진[남보라 SNS]](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520/art_17471043470175_b4396e.jpg)
13남매 중 장녀로 널리 알려진 남보라는 어린 시절부터 많은 책임과 배려 속에서 성장해왔다. 이에 대해 그는 “가족이 많은 게 어릴 땐 힘들었지만, 크고 나니 서로에게 큰 힘이 된다”며 “신체 나이가 허락된다면 다자녀 가정도 꿈꾸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팬들은 “언니 결혼 너무 축하드려요, 눈부시게 아름다워요”, “이제는 사랑 가득한 가정에서 더 행복하길 바래요”라며 댓글을 통해 뜨거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 : 남보라 SNS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