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란·최대훈,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조연상 수상… '폭싹 속았수다'의 열연, 이 상이 바로 그 보상!

  • 등록 2025.05.07 14: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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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에서 빛난 조연들의 진심, 최대훈-염혜란의 눈물과 감사의 소감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두 배우, 최대훈과 염혜란이 방송 부문 조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드라마 속 강렬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남자 조연상을 차지한 최대훈은 "다 몰래카메라 같아요"라며 놀란 표정을 지은 뒤,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어린이날 선물 중 가장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불안과 걱정 속에서 나 자신을 위로하면서 이 상을 받게 됐다"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최대훈은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을 위로하고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유행어 '학씨'를 외쳐 무대 분위기를 한층 유쾌하게 만들었다.

 

 

여자 조연상을 수상한 염혜란은 "애순이들, 엄마 상 받았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후배 배우들에게도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훌륭한 선배들로부터 많은 자극을 받았다"며 동료 배우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염혜란은 "이 상을 받게 된 것은 스태프들과 작가, 감독님의 덕분"이라며 "특히 임상춘 작가님과 김원석 감독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트로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날 수상식은 '향해, 항해'라는 주제 아래, 대중문화 예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염혜란과 최대훈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이 상을 자랑스럽게 수상하며, 그들의 캐릭터와 연기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으며, 드라마와 현실 속에서 자신만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또한, 백상예술대상의 화려한 밤을 더욱 빛내며, 앞으로도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배우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한편,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방송 부문,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문화의 발전을 축하하는 자리였으며, 시상식은 JTBC와 디지털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 JTBC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영상 캡처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채유진 기자 editor@museon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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