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비보티비’ 출연…체중 관리 비결부터 내향적인 성격까지 공개

  • 등록 2025.05.01 14: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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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의 힘이 크다!" 배두나, 체중 관리 비법과 숨겨진 일상 공개하며 유쾌한 매력 발산

 

배우 배두나가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의 인기 콘텐츠 '비밀보장' 515회에 출연해 솔직하고 유쾌한 대화를 나누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두나는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숙과 함께 자연스럽게 자신의 일상과 업무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 중 김숙은 배두나에게 체중 유지 비결을 묻자, 배두나는 "그건 사실 입금의 힘이 크다"고 재치 있게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배두나는 "저는 살을 왜 빼야 하는지 사실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말하면서도, "건강 때문에 빼야 한다면 빼야겠지만, 저희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은 의상에 맞추기 위해 체중을 관리해야 한다"며 배우로서의 현실을 전했다.

 

 

배두나는 "아침 유산소, 저녁 유산소를 거의 매일, 일주일에 5~6일 한다"며 꾸준한 운동을 언급했지만, "아주 열심히 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화보 촬영이나 중요한 일이 있을 때는 2kg 정도를 더 빼는 방식으로 체중을 조절한다고 밝혔다. 김숙이 "그 차이가 2kg밖에 없냐"고 놀라자, 배두나는 "그렇다. 2kg 빼기도 너무 힘들다"고 진지하게 답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숙이 "하루에도 2kg가 왔다 갔다 한다"고 말하자, 배두나는 "도대체 얼마나 많이 드시는 거냐"며 돌직구를 날려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었다.

 

 

또한 배두나는 방송 중 자신이 내향적인 성격임을 고백했다. "집에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 나가는 걸 너무 싫어한다"며, 사람들과 만나면 에너지가 소진된다고 설명했다. 이때 MBTI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배두나는 "INFP"라고 밝히며, "회식하고 집에 가서 눈물이 났던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배우로서 주연을 맡으면 회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생겨,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음치임에도 불구하고 노래를 부른다는 배두나. 그는 "너무 못 불러서 다들 자신감이 생기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그 후 집에 돌아가면 에너지를 모두 소진한 느낌이 들어 눈물이 나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이 사연을 듣던 김숙은 배두나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며, 자신도 회식을 거의 피한다고 말했다. 김숙은 "식사 자리까지만 가서 계산하고 나온다"며, 회식에서 오는 에너지 소모를 피하는 자신의 방법을 밝혔다. 배두나와 김숙은 회식 후 소진된 에너지를 되찾는 방법에 대해 공감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한편 배두나는 '비보티비'에서의 유쾌한 대화 외에도, 5월 7일 개봉을 앞둔 영화 '바이러스'의 주인공으로서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바이러스'는 연애 세포가 소멸 직전인 번역가 옥택선(배두나)이 성의료재단의 모태솔로 연구원 남수필(손석구)과의 엉망진창 소개팅을 그린 발칙한 소동극이다. 이 작품은 이지민 작가의 2010년 출간 소설 청춘극한기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배두나는 이 영화에서 해맑고 엉뚱한 캐릭터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배두나는 이번 방송을 통해 체중 관리와 성격, 일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여전히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내향적인 성격과 회식에서의 에너지 소모에 대한 고백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또한, 체중을 관리하는 방법과 그 속에 담긴 배우로서의 책임감은 그녀가 직업을 얼마나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채유진 기자 editor@museon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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