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변우석-노상현-공승연, 2026년 상반기 기대작 ‘21세기 대군부인’ 출연 확정

  • 등록 2025.04.23 08: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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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운명 타파 로맨스… 배우들의 화려한 케미 기대

 

MBC의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2026년 상반기 방송을 확정하고, 화려한 배우 라인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욱 증대시켰다. 아이유, 변우석, 노상현, 공승연이 주연으로 캐스팅되었으며, 이들이 만들어낼 케미스트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입헌군주제를 도입한 사회에서 펼쳐지는 운명 개척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 작품은 특히 주인공들의 강한 욕망과 인간적인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신분 타파 로맨스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극중, 아이유는 ‘성희주’ 역을 맡아 능력 있는 재벌가의 둘째 딸이지만, 평민이라는 신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강한 여성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희주는 자신이 원하는 ‘신분’을 얻기 위해 왕의 아들인 이안대군(변우석)과의 계약 결혼을 결심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아이유는 뛰어난 미모와 지성을 갖춘 성희주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우석은 왕족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슬픈 캐릭터 ‘이완’ 역을 맡는다. 이완은 왕실 차남으로서 살아가면서 내면의 갈등과 억눌린 감정을 안고 살아가지만, 성희주와의 계약 결혼을 통해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한다. 변우석은 그간의 로맨틱한 이미지와는 다른, 차갑고 복잡한 감정을 지닌 캐릭터로 변신하며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노상현은 ‘민정우’ 역할을 맡는다. 정치 명문가 출신으로 완벽한 외모와 두뇌를 자랑하는 인물로, 이안대군의 친구이자 행정부의 일인자인 총리로 등장한다. 민정우는 성희주와도 인연이 깊은 인물로, 이안대군과 성희주의 계약결혼으로 인해 복잡한 감정선을 그리게 될 예정이다. 노상현은 그간의 다양한 작품에서 입체적인 캐릭터를 소화해온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승연은 ‘왕비의 운명’을 타고 태어난 여자 ‘윤이랑’을 연기한다. 윤이랑은 왕비를 배출한 가문 출신으로, 그 운명을 따르며 어떤 상황에서도 왕비가 되려는 강한 의지를 가진 인물이다. 공승연은 이전에도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배우로, 이번 작품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드라마는 2022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에서 당선된 유아인 작가의 재기 넘치는 대본과, 박준화 감독의 세련된 연출이 만나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박 감독은 ‘식샤를 합시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다양한 히트작을 연출하며 섬세한 연출과 트렌디한 영상미로 호평을 받아왔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로맨스와 정치적 갈등이 얽힌 복잡한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한 기대감을 증대시키고 있다.

 

강대선 MBC EP는 "‘21세기 대군부인’은 신선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아이유, 변우석, 노상현, 공승연 등 강력한 배우들과 함께 촬영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21세기 대군부인’은 2026년 상반기 MBC 금토드라마로 방송될 예정이며, 빠르면 올해 말부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작품의 주제와 배우들의 독보적인 연기력 덕분에, 많은 이들이 이 드라마를 202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고 있다.

 


사진 : 아이유[EDAM엔터테인먼트], 변우석[바로엔터테인먼트], 노상현[에코글로벌그룹], 공승연[바로엔터테인먼트]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채유진 기자 editor@museon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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