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아르테미스(ARTMS)가 서울에서의 첫 월드투어 공연을 앞두고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2025 아르테미스 월드투어 루나 띠어리 인 서울(ARTMS World Tour Lunar Theory in Seoul)' 공연을 개최한다고 20일 소속사 모드하우스가 밝혔다.
아르테미스는 최근 SNS를 통해 월드투어에 대한 다양한 티징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달의 소녀 시절 공개된 '번(BURN)'의 아르테미스 버전이 이번 서울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우리’라는 팬덤명으로 불리는 아르테미스의 팬들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투어에서 새로운 무대와 음악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번 월드투어는 서울을 포함해 북미와 유럽을 아우르는 17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아르테미스는 시카고,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등 11개 미국 도시와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덴마크, 폴란드 등 6개 유럽 국가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아르테미스는 이달의 소녀의 멤버 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가 결성한 신인 그룹으로, 지난해 첫 정규 앨범 '달(Dall, Devine All Love & Live)'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초동 판매량 12만 장을 넘기며 이달의 소녀를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한 이들은, 최근 미국 그래미에서 '주목해야 할 라이징 걸그룹 12'로 선정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인했다. 특히 아르테미스는 전 세계 29개 도시에서 진행된 '문샷(Moonshot)' 월드투어로 이미 전 세계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이번 'Lunar Theory' 투어 역시 기대를 모은다.
서울에서의 공연은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팬들도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르테미스는 이번 공연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소중한 만남을 이어가며,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
사진 : 모드하우스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