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북미 투어 성황리에 마무리! 외신 “그의 무대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다” 극찬

  • 등록 2025.03.18 12: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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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ON THE STAGE’ 콘서트, 제이홉의 열정과 창의력에 대한 찬사 쏟아져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시작하며, 그의 공연에 대한 외신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제이홉은 3월 14일부터 15일까지(한국시간) 미국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솔로 콘서트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BROOKLYN’(이하 ‘HOPE ON THE STAGE’)을 성황리에 마쳤다. 양일 간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번 공연은, 제이홉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섬세한 퍼포먼스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미국의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는 제이홉의 공연에 대해 “그의 공연이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그가 무대 준비를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힘들어 보이지 않는다”라고 평하며, 제이홉이 20여 곡을 소화하고 강렬한 붉은 천 아래에서 펼쳐진 오프닝부터 섬세한 퍼포먼스와 몰입감 넘치는 연출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제이홉은 자신이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온 것 같다”며, 무대에서의 완벽한 모습을 강조했다.

 

 

제이홉의 안무 디테일과 성실성에 대해서도 많은 찬사가 쏟아졌다.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는 제이홉을 “방탄소년단의 안무 단장으로서, K-팝의 정교한 퍼포먼스를 결합해 자신만의 매력적인 스타일을 만들어냈다”라고 설명하며, 그가 무대가 아닌 곳에 있을 모습을 상상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제이홉의 스트리트 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한 유려한 춤선과 퍼포먼스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국 빌보드는 제이홉의 공연을 7가지 최고 순간을 소개하며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제이홉이 “초기 믹스테이프와 사운드클라우드 공개곡, 방탄소년단의 히트곡들, 그리고 새로운 솔로 싱글을 선보이며 물 만난 물고기처럼 자신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제이홉은 “희망과 낙관적인 태도, 열정 등 그가 지닌 자질들을 무대에서 모두 보여줬다”고 전했다. 그의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그만의 철학과 열정을 드러내는 장이었다.

 

 

미국 매거진 스타일캐스터(Stylecaster)는 제이홉의 이번 투어가 “그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제이홉이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서의 창의력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무대를 자신의 개인 놀이터처럼 활용하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능력을 아낌없이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제이홉은 ‘HOPE ON THE STAGE’라는 제목에 걸맞게, 공연을 통해 팬들에게 진정성과 열정을 전달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했다. 이번 공연은 2월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열린 ‘HOPE ON THE STAGE’ 서울 콘서트의 성공적인 마무리 후 이어진 북미 투어로, 영국 음악 매거진 NME에서 별점 5점 만점을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제이홉은 북미 투어의 일환으로 18~19일 시카고 올스테이트 아레나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후 21일에는 신곡 ‘MONA LISA’를 발표하며, 4월 5일과 7일에는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그의 폭발적인 무대와 창의력 넘치는 공연은 앞으로도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제이홉은 이번 투어를 통해 그간 쌓아온 K-팝을 넘어서는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며, 앞으로도 그의 새로운 음악적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워가고 있다.

 


(사진) 빅히트 뮤직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채유진 기자 editor@museon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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