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 이찬원의 ‘편의점’ 완벽 소화…3라운드 진출 확정!

  • 등록 2025.03.17 15: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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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DNA’ 이어받은 인교진, 퇴근길 콘셉트로 관객 사로잡아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잘생긴 트롯'에서 인교진이 2라운드에서 또 한 번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3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잘생긴 트롯' 4회에서 인교진은 이찬원의 히트곡 ‘편의점’을 선곡해 화제를 모았다. 이 곡은 퇴근길 피로를 풀어주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으로, 인교진은 이 노래에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녹여내며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경연에서 인교진은 이찬원과 1:1 디렉팅 시간을 가지며 ‘편의점’의 감성과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이찬원은 곡을 만들 때의 감정선에 대해 이야기하며, 특히 ‘편의점’이 신나는 것 같지만 퇴근길의 피로감을 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디렉팅을 통해 인교진은 노래에 담긴 ‘한’을 더욱 잘 표현할 수 있었다. 또한, “삼각김밥 라면 하나”라는 가사에서 ‘삼각김밥’을 강조하는 포인트를 짚어내며 노래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무대에서는 회사원 퇴근길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아내 소이현과의 전화 통화 장면을 설정해 자연스럽게 감정에 몰입했다. 무대 시작부터 끝까지 그는 안정적인 가창력과 독특한 구수함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클라이맥스에서는 그의 섬세한 전조 기술이 돋보였으며, 그가 가진 감정선과 인간미는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기에 충분했다. 심사위원 솔지는 "재간둥이"라며 그의 무대에 대해 센스를 칭찬했고, 이찬원은 "잘한다!"를 외치며 인교진의 무대를 극찬했다.

 

 

인교진은 이번 무대를 통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트롯 DNA’를 확실히 드러내며, 트로트 가수로서의 진심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3라운드에서는 또 어떤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일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잘생긴 트롯’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tvN STORY에서 방영되며, 연예인들이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잘생긴 트롯'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채유진 기자 editor@museon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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