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데이즈드코리아
오는 3월 23일, ENA 일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의 13회가 시청자를 찾아온다. 이 프로그램은 ‘어른들은 모르는 아이들의 사생활’을 엿보며 아이들의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 지난해 큰 인기를 끌며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특히, 방송에서 사랑이와 유토의 변화하는 모습을 포착하면서 이들의 관계가 주목받았다.
사랑이는 처음 등장할 당시, 아빠 추성훈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당시 20개월의 귀여운 모습을 보였던 어린 아이였다. 시간이 흐르며 사랑이는 한층 더 성숙해졌고, 언제나 함께하던 친구 유토도 여전히 그의 곁을 지키며 우정을 나누고 있다.
지난 ‘내생활’ 방송에서 사랑이와 유토는 함께한 홍콩 여행을 통해 그들만의 우정의 케미를 여실히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놀이공원에서 사랑이가 발이 아파 힘들어할 때 유토가 그를 업어주고, 관람차에서 사랑이를 향해 “예뻐”라는 말을 건넸을 때는 그들 사이의 관계가 단순한 우정을 넘어설지도 모른다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 사진 : 데이즈드코리아
그렇다면, 이제 사랑이와 유토는 ‘친구 이상’의 감정을 키워가고 있는 걸까? 3월 13일, 화이트데이를 맞이하여 ENA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새로운 화보가 그들의 관계를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교실을 배경으로 찍은 화보는 그들의 실제 학교생활을 보는 듯한 자연스러운 모습이 돋보인다. 밝은 웃음을 지으며 ‘러브유’ 커플 포즈를 취한 사랑이와 유토는 더욱 가까워진 모습으로, 그들만의 순수한 감정을 전하고 있다.

▲ 사진 : 데이즈드코리아
또한 화보의 또 다른 장면은 조금 더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창가에 기대어 앉은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으며, 사랑이는 카메라를 응시하고, 유토는 사랑이를 바라보며 머리를 긁적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장면은 소꿉친구 사이에서 점차 변해가는 감정을 느끼게 하는 강렬한 순간을 담고 있어, 이들의 관계가 점차 우정을 넘어설 가능성을 암시하는 듯하다.
아이들의 변화를 담은 이 화보는 단순히 우정의 발현을 넘어, 사랑이와 유토 사이에 싹트기 시작한 첫사랑의 징후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장면을 포착했다. 그동안 보여준 친구 이상의 감정과 행동들이 이들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앞으로의 방송에서 그 진전된 이야기를 더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생활’에서 사랑이와 유토의 화보 촬영 비하인드 현장도 3월 23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그리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3일 오후 7시 50분, ENA에서 방송되는 ‘내 아이의 사생활’ 13회에서 그들의 변화된 모습을 직접 확인해보자.
사진 : 데이즈드코리아, ENA 공식 인스타그램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