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 51-100위 공개

  • 등록 2025.03.12 16:00:00
크게보기

 

12일, 런던 산펠레그리노와 아쿠아파나가 후원하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이 공식 시상식에 앞서 2025년 51-100위 선정 레스토랑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 리스트는 음식 전문 기자, 평론가, 셰프, 레스토랑 경영인, 지역 미식 전문가 등 영향력 있는 업계 리더들로 구성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아카데미'의 투표로 선정됐다.

 

51-100위 리스트에는 23개 도시의 레스토랑이 포함됐으며, 13곳이 새롭게 진입했다. 방콕, 홍콩, 싱가포르, 서울이 각각 6곳씩 이름을 올리며 선두를 달렸다. 서울에서는 총 6곳이 순위에 포함됐으며, 그 중 스와니예가 57위에 선정돼 올해 처음 선정된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벵갈루루에 위치한 팜로어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원 투 워치 어워드 수상과 함께 68위에 새롭게 랭크됐다. 인도에서는 카사울리의 나르(66위)와 뉴델리의 인자(87위)가 순위권에 진입했으며, 카사울리는 새로운 도시로 리스트에 포함됐다. 홍콩은 테스티나(60위)와 푀이유(93위)를 포함해 총 6개의 레스토랑이 순위에 올랐다. 중국에서는 항저우의 루 위엔(59위)과 상하이의 라 부르리쉬 133(96위)이 새로이 순위권에 들었다. 도쿄는 4곳이 선정됐고, 신규 진입한 하루타카가 76위에 올랐다. 비엔티안의 도이 카 노이(86위), 우붓의 로커보어 엔엑스티(92위), 하노이의 지아(97위), 페낭의 오 쟈르당(100위)이 처음으로 순위에 포함돼 리스트에서 더 다양한 도시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의 콘텐츠 디렉터 윌리엄 드루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51-100위 발표를 통해 뛰어난 성과를 보인 많은 새로운 레스토랑들을 공개하게 돼 기쁘다. 아카데미는 그동안 뛰어난 역량을 가진 지역별 레스토랑들을 조명해왔으며, 이번에는 아시아의 역동적이고 활기찬 미식 문화를 반영한 13곳의 신규 레스토랑과 23개 도시가 포함됐고, 그중 10개 도시는 처음으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도 51-100위 리스트가 전 세계 미식가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시가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의 2025년 순위는 3월 25일 서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이 시상식은 한국시간 오후 8시부터 50 베스트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출처 : 50 best

임수진 기자 editor@museonair.co.kr
Copyright @뮤즈온에어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