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미국 NBC의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글로벌 팬들을 열광시키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지미 팰런쇼'에서 제이홉은 특별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등장했다. 지미 팰런이 춤을 추기 시작하자, 제이홉은 커튼 뒤에서 나타나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그는 웃으며 지미 팰런과 인사를 나눈 뒤, 최근 발표한 신곡 'Sweet Dreams (feat. Miguel)'의 영감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이때 관객들 사이에서 "ARMY!"라는 외침이 터져 나왔고, 제이홉은 "맞아요, 제 영감은 바로 ARMY입니다"라고 답하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Sweet Dreams (feat. Miguel)' 무대였다. 구름 위에 있는 듯한 세트에서 제이홉과 미구엘은 환상적인 무대 호흡을 자랑하며 관객들을 몰입시켰다. 두 사람의 완벽한 가창력과 무대 매너는 특히 밴드 라이브 세션이 더해져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제이홉은 또한 다가오는 북미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투어명 'HOPE ON THE STAGE'를 소개하며 "준비됐습니다, 여러분도 준비됐나요?"라고 관객들에게 물었다. 관객들은 그의 이름 "제이홉"을 연호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제이홉은 14일부터 브루클린을 시작으로 총 12회의 북미 투어 공연을 펼친다. 이후 시카고, 멕시코 시티, 샌 안토니오,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 6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지미 팰런쇼' 출연을 통해 제이홉은 자신의 신곡을 소개하고, 아미와의 깊은 연결을 더욱 강조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그의 북미 투어는 점점 더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Todd Owyoung, NBC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